Monthly Archive for 5월, 2016

반기문, 어디로?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website – www.dfat.gov.au [CC BY 3.0 au], via Wikimedia Commons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행보가 정치판에서 엄청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뭐 간단히 말을 하면 내년 대선에 나오나 안나오나 했는데, 요즘하고 있는 말과 행동을 보면 분명 나온다… 뭐 이런 거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반기문 총장은 과연 어디에 둥지를 틀고 내년 대선에 출마를 할까요?

결론부터 말을 하면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반기문 총장은 친박진영에서 영입을 하여 당내 경선에 출마를 하고 내년 대선에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 반기문 총장은 먼저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서 눈독을 들였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올 봄에 나왔던 DJ가 미국으로 망명을 했을 때 그 뒤를 조사하고 우리 정부에 보고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야권에서는 그의 이름을 지워 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반기문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하는 입장이 됩니다.

물론 야권에서 출마를 한다고 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하고 지지층을 모아 경선을 통과하고 대선에 도전을 해야할 상황이었을 텐데요. 여권에서 영입을 한다면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진다고 봅니다.

여권은 지금 김무성계도 있고, 유승민계도 있고, 김문수계 등등 적지 않은 계파가 있지만 모두 비주류이고 현 주류인 친박계에서 그를 영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 김무성계는 김무성 의원을 밀 것이 뻔하고, 유승민계는 유승민 의원이 복당을 한다면 유승민 의원을 밀어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대 계파 중 하나인 친박계는 내년에 대선에 도전할 만한 인물이 전혀 없습니다.

뭐 친박계에서 거물급 국회의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라는 인물 하나만 보고 뭉친 계파기라 내년에 앞세울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반기문 총장을 영입을 한 뒤 자신들의 수장으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반기문 총장 역시 자신의 계파가 따로 없기때문에 일단 들어만 간다면 자신을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보장이 된 계파에 들어가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반기문 총장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을 합니다.

야권에서는 일단 자기를 받아주는 분위기가 아니니깐 포기를 한다고 쳐도, 여권으로 간다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야권을 배신한다는 이야기를 들을수도 있으며, 여권에 들어가도 비주류로 들어가면 후보가 될 확률이 뚝 떨어지고, 그렇다고 친박으로 가면 지금의 모습으로는 당내 후보가 된다고 해도 대선에서는 이길 확률이 확 떨어지기 때문이죠.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한다면 반기문 총장이 이번 대선을 넘기고 차기 대선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되는데요. 글쎄요… 이건 확률이 너무 떨어지네요.

반기문 총장은 일단 내년 초 임기가 끝이나기 전까지는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임기가 끝이 나면 이렇다 할 후보가 없는 진영들이 서로 영입을 하려고 난리들을 칠 텐데요.

정말 존경받는 정치인, 외교관으로 남고 싶다면, 사무총장 임기가 끝이 난 뒤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으로 돌아가 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한명의 지식인으로 남았으면 하네요.

#반기문 #un #사무총장 #대통령선거 #후보 #출마

취화선 (2002)

제작 : 태흥영화㈜ 배급 : (주)시네마서비스

제작 : 태흥영화㈜
배급 : (주)시네마서비스

집에서 IPTV 1를 통해 이런 저런 방송이나 영화를 검색을 하다가 영화 취화선이 무료로 풀린 것을 보고 오래간만이 영화나 볼까 하고 Play를 눌렀습니다.

영화 취화선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실 정도로 유명한 영화라 영화의 스토리 이야기는 생략을 하고 오로지 영화의 이야기로만 글을 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의 작품으로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반대로 이 두사람이 수십년동안 작업을 하면서 자신들만의 색을 완성한 사람들이라 지금의 시선 아니 이 영화가 개봉을 했을 2002년 당시에도 색감이 어쩌면 좀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콤비의 스타일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은 스타일로 화면의 톤이 조금 어두운 것을 빼면 참으로 멋진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시나리오 역시 한명의 생애를 시간에 따라 쭉 나간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그림을 시작을 했는지, 어떻게 그 시대에 유명해졌는지 등을 잘 표현하였고, 중간 중간 나오는 장승업(이하 오원(吾園))의 그림 역시 완성작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몇몇 작품의 경우는 그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오원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힘과 멋을 잘 표한한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오원을 연기한 최민식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진 연기를 하였고, 자신이 한 장승업이라는 인물의 연기를 넘어 이 영화 자체를 쭉 끌고가는 힘이 상당했습니다.

특히나 임권택 감독의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이 여배우의 경우 늘 연기를 할 때 힘을 뺄 수 있는 한 최대한 뺀 상태에서 가련한 연기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남자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최민식의 경우 오원의 연기를 하면서 영화 전체를 쭉 이끌고 가는 힘이 기대 이상으로 상당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여기도 문제가 있으니 영화를 보고 나면 최민의 모습 말고는 머릿속에 많이 남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최민식을 원탑으로 하는 영화라고 해도 눈에 띄는 조연이나 신스틸러 등의 모습이 인상에 남지 않는 다는 점은 조금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만약, 주연이 이끌어가는 힘이 조금만 약해도 영화 전체가 묻혀버리는 경우가 발생을 하기 때문이죠.

영화 취화선은 어떤 누구도 토를 달기 힘든 명작입니다. 영화의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촬영감독의 영상까지 어느 하나 흠을 잡기 힘든영화입니다. 뭐 액션영화나 스릴러영화 같은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이라면 긴장감도 떨어지고 좀 지루할수는 있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면 이 영화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IPTV에서 이 영화가 언제까지 무료로 풀려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될 때 한번 쯤 더 봐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드는 영화네요.

#한국영화 #취화선 #최민식 #오원 #그림 #장승업 #조선시대 #임권택 #정일성

가평휴게소의 토스트

가평휴게소 토스트

춘천에 마실을 다녀오다가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있는 가평휴게소에서 토스트를 하나 사 먹었는데, 맛이 좀 그렇더군요.

빵은 뻣뻣하고, 야채를 채를 쳐 계란과 같이 후라이 한 녀석과 햄 하나 그리고 케찹이 전부인데 내용물의 맛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빵 때문에 모든게 꽝!

가평휴게소에 비교적 자주 가는데 진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건 절대 안 사먹으리…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 #토스트 #음식 # #계란 # #케찹 #맛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