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for 3월, 2018

iPhone 6S Plus 배터리 교체

© kiyong2 & Kiyong Ahn

© kiyong2 & Kiyong Ahn

작년 10월 아버지가 쓰시는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로 강남의 한 사설 업체에서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그리고 약 두달 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로 교환 프로그램을 발표하였고 괜히 눈물이 났죠…

애플, 사과 성명 발표..”배터리 교체 비용 일부 지원”

애플의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이 나왔을 당시 저도 바꿀까하다 별 문제가 없으니 그냥 쓰기로 했는데 제것도 지난 달 부터 배터리가 무섭게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아무리 배터리를 100%충전을 하더라도 오즈모모바일을 이용해 촬영을 하면 10분 연속 촬영도 어려울 정도로 급속히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을 하여 배터리를 교체 하기로 하였습니다.

TUVA 천호점이 있는 건물 (360°Photo) © kiyong2 & Kiyong Ahn

제가 찾아간 곳은 TUVA천호점. 과거 아이패드가 고장이 났을 때 한번 간 적이 있는데 이렇게 또 찾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제가 살고 있는 송파에는 잠실에 아이폰을 수리 할 수 있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북적되고 접수도 수리도 모두 오래걸려 그 다음 가까운 천호로 선택을 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기억을 하기로는 TUVA천호가 지난해까지는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였는데 이번에는 빠진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래도 오랜기간 프리미엄 딱지를 달고 있던 곳이라 비교적 친절합니다. 일단 뭐 아이폰과 아이패드만 전용으로 수리를 하는 곳이고 다른 곳에 비해 내방 고객이 별로 많지 않아서 좀 기다리기는 하지만 늘 여유가 있는 곳이죠.

TUVA 천호점 전경 (360°Photo). © kiyong2 & Kiyong Ahn

들어가자마자 Self Check-In이라는 곳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해 직접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불러 처리를 해줍니다.

배터리를 교체받는데 대략 15분 정도 걸렸고 가격은 34,000원 이었습니다. 전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으니, 어쩜 당연한 것인데 교체받은 배터리에 잔량이 거의 없어 조마조마 하게 1시간 반동안 이동을 했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분들은 꼭 추가배터리를 챙겨가세요.

© kiyong2 & Kiyong Ahn

© kiyong2 & Kiyong Ahn

PS : 전 기다리면서 이러고 놀았어요.

곤지암 (2017)

Source : Daum Movie

– 제작 –
하이브미디어코프
– 배급 –
쇼박스

영화 곤지암을 개봉을 하는 당일 조조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뭐 쇼박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무릎을 꿇어 준 것이죠.

영화를 보고 난 뒤 첫번째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대체 이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적으로(?)아니 그냥 귀신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곤지암정신병원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 해당 병원의 비밀을 풀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병원이 얼마나 공포스러운 곳인지를 보여주려고 한것도 아니고 참 어중간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줄거리를 정말 짧게 설명을 하면 ‘호러 타임즈’ 멤버들이 곤지암정신병원에서 귀신체험을 하며 인터넷 방송을 한다… 뭐 이 내용이 전부입니다.

인물의 구성은 물론이고 스토리 전개방식 그리고 일오나는 사건까지 전부 진부한 스토리 뿐이고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영화는 만들어졌는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참…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보통의 공포영화는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몸에 힘이 팍 들어가게 한 뒤 공포적인 모습이나 행동들이 하나씩 툭툭 튀어나와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힘이 들어간다기 보다는 축축 늘어지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고 스토리상에서 공포가 목적이 아닌 방송이 목적이기에 관객으로 하여금 이건 공포 영화가 아니라 그냥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영화가 공포영화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단순히 방구석에서나 볼 수 있는 괴짜들의 공포체험 같이 관객들에게 다가와 편집으로 관객을 간간이 놀라게 하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감흥이 없다는 점입니다.

아마 감독도 이것을 영화가 아닌 자신이 인터넷 공포 방송으로 하면 어떻게 만들까? 하는 생각을 하다 이 영화를 만든 것 같습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또한 영화의 제목이 곤지암이고 장소가 곤지암정신병원이지만 영화에서 이 장소가 거기다! 라고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참.. 이 영화의 제목이 왜? 곤지암인지 도무지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해당 장소에서 촬영을 한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해당 병원의 전경을 보여주며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쁘지 않있던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습니다.

톱스타가 한명도 나오지 않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모습이 클로우즈업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음에도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괜찮은 편입니다.

뭐 물론 모든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줘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감독의 연출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고 배우들의 배역이 좀 진부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 져 있다고 봅니다.

감독의 연출작을 보면 기담도 나름 괜찮았고, 무서운이야기1,2 시리즈도 나름 괜찮았는데, 이 영화는 왜…

영화 곤지암은 배급사인 쇼박스는 물론이고 CGV에서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전무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단 제작비라도 뽑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여튼 공포영화가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커버가 되는 장르의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 곤지암은 정말 실망을 넘어 입에서 욕이 안 나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별점 : ★☆☆☆☆

PS : 니들이 만들고 싶은 영화가 혹시 블레어위치 같은 영화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