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2018)

배급 : 그린나래미디어㈜
세미콜론 스튜디오

영화 가버나움레바논의 한 빈민가에서 자신의 나이도, 출생일도 모르는 자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호기심에 봤는데요. 그곳도 뭐 할 꺼 없나? 하면서 두리번 되다 이 영화를 알게 되었고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가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별 생각없이 보게 된 이 영화는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몸 어딘가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을 준 영화입니다.

영화는 내내 어둡고 칙칙하며 형용할 수 없는 답답함과 짜증, 안타까움 등등 어떤 부정적인 말을 붙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반면 기특하고 아름다우며 멋있고 사랑스러우며 귀여운 다시 말을 해서 어린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온갖 칭찬이 다 나올 수 있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사실 내내 제 입장에서는 참 보기 힘들었습니다. 호흡이 좀 긴 것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보는 내내 정신적인 고통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참으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이 영화는 빈민가의 절실함과 불버 이주노동자의 어려움 등등 상당히 사실적으로 표현을 잘 하였고, 특히 주인공인 자인이 불법 이주 노동자인 라힐과 그의 아들 요나스를 만나 그녀와 같이 생활을 하며 한 여인에게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나 한 아기를 어떤 경우에서든 책임을 지는 슈퍼맨 같은 모습이 너무나도 잘 묘사가 되었고 연기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또 영화는 감독의 연출과 섬세함이 잘 어울러져 영화 전체를 놓고 보게 되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Source : Daum 영화

저는 이 영화에 대해서는 리뷰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 영화를 단순히 영화로만 보게 되면 별 어려움없이 리뷰를 썼겠지만 이 영화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꺼지도 영화를 볼 때 느꼈던 감정을 도무지 글로 옮기기 힘들어 계속 버벅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화 가버나움은 정말 멋지고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람객이 많지 않고 몇몇 영화의 상영관 점유 때문에 우리나라 상영관에서는 오래 살아남기 힘든 영화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하니 볼까? 말까?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주저말고 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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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yong2
분 류 : 영화
작성일 : 2019, 2월 12th,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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