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1. 일상다반사'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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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왔습니다

ⓒ kiyong2 & Kiyong Ahn

ⓒ kiyong2 & Kiyong Ahn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이미 누구를 찍을 지 이미 선택을 완료한 상태라서 굳이 다음주 선거 당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오늘 바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뭐 등본을 떼러 주민센터에 가야 할 이유도 있었고 말이죠.

여러분들도 꼭 투표하세요. 뭐 꼭 오늘이 아니어도 말이죠. 🙂

맥북프로 (2014 mid) 배터리 교체

평소에 아무런 생각없이 랩탑을 사용하다 우연히 배터리를 확인을 해니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 했습니다. 뭐 4년을 사용했으니 배터리가 맛이 갈때가 되기는 된거죠.

그리하여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공식업체를 확인해보니 수십만원.. 그래서 자가교체를 하려고 배터리 가격을 알아보니 어쩌면 당연한 것 이겠지만, 국내가 외국보다 값이 비싸더군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배터리를 구입을 하고 오늘 (2일) 배대지를 통해 배송을 받고 바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1

제가 아마존 구입을 한 녀석입니다. Business Laptop Battery라고 써있는데, 왠? 비지니스? 여튼 이렇습니다.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3

먼저 랩탑의 뒤를 벗겨줘야겠죠? 10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참고로 위에 있는 4개의 나사 중 가운데 2개는 크기가 다르니 꼭 따로 분리를 하셔야 합니다.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4

뒷판을 제거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에 SSD 교체기에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오른쪽 상당에 하늘색으로 되어있는 것은 이미 1TB SSD로 교체를 했던 녀석입니다.

가장 먼저 배터리를 제거해야겠죠?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5

위 사진의 모습은 이미 배터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의 배터리 제거는 의외로 쉬운데요. 배터리를 정식(?)으로 제거를 하려면 배터리 위에 따뜻한 것을 올려놓고 배터리를 붙이고 있는 양면테이프를 살짝 녹이고 카드 같은 것으로 아래를 긁어내는 것이 아이픽스잇에서 제시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바로 치실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치실을 이용해서 배터리를 제거하니 의외로 배터리를 떼어내는데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6

랩탑에 남아있는 테이프를 제거했습니다. 물론 접착제 제거제를 이용하여 더 깨끗히 지워야 하는데, 어짜피 위에 또 양면테이프를 붙일 꺼고 다음에 배터리를 또 교체할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왕하시는거 깨끗히 제거하고 하세요.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7

배터리를 교체한 모습입니다. 깨끗하죠? 🙂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8

이제 배터리를 장착을 하고 남아있는 커넥터들을 연결하고 마무리가 된 모습입니다. 이 단계가 되면 모든것이 끝이 난 것입니다.

배터리를 장착을 하고 난 뒤 충전을 해 보니 별 다른 문제없이 전원이 들어왔고, 충전도 잘 되었습니다.

랩탑의 워런티가 끝이 난 분이라면 공식에 수십만원 국내 사설업체에 십수만원을 주고 교체를 해보시는 것보다 저같이 직구를 해 대략 6만원 미만으로 교체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id 2014 Battery Replacement - 9

PS : 분리한 배터리의 처절한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부풀어 있지는 않네요.

독전 (2018)

출처 : Daum Movie

– 제작 –
(주)용필름
– 배급 –
(주)NEW

영화 독전은 그냥 독전이라는 영화보다는 김주혁의 유작으로 어쩌면 더 알려진 영화입니다. 김주혁이 마지막으로 나온 영화로 개인적으로도 별 관심없던 이 영화를 김주혁의 유작이라는 점 그 하나 때문에 보게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선택하나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김주혁의 마지막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나리오가 어떻고 감독의 연출력이 어떻고를 떠나 김주혁 그리고 더 나아가 그의 파트너였던 진서연의 연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약을 한 사람이 어떠한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두 배우의 연기를 보면 정말 그러한 모습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 독전은 조진웅이 거의 혼자 이끌어가듯이 진행이 됩니다. 영화 소개를 보면, 조진웅을 비롯해 류준열, 김성령 그리고 박해준이 주연으로 되어있는데, 극을 이끌어가는 조진웅 그 옆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연기를 한 류준열 이렇게 두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왜? 이들이 주인공이지?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김성령은 초반에 5분정도 나오고 말고 박해준은 주연이라기 보다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조연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처 : Daum Movie

출처 : Daum Movie

되려 특별출연인 김주혁과 차승원의 연기 분량이 더 많고 배역의 중요성이 더 크기 때문이죠. 사실 박해준은 몰라도 김성령의 배역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거든요.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장면은 어디서? 또 저 장면은 어디서?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저런 영화를 짜집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마약수사라는 흔하디 흔한 영화 소재와 별로 멋있지도 않은 총격씬 그리고 조금은 억지스러운 설정까지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이걸 왜???”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하여 시나리오를 누가썼나 하고 확인을 해보니, ‘아가씨’‘박쥐’를 쓴 작가인 정서경 작가였는데 그녀가 쓴 시나리오에 지금까지 애매모한 시나리오를 썼던 이해영 감독이 간섭아닌 간섭을 하면서 이렇게 애매한 시나리오가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지 다시말을 하지만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짜집기한 것 같아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출처 : Daum Movie

출처 : Daum Movie

반면 배우들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주연인 조진웅의 연기는 꽤 괜찮았는데, 총격씬에서 죽지 않는 불멸의 사신이 되고 총을 맞아도 금세 완치가 되는 등 어이없는 설정 속에서도 이런 저런 감정 연기를 잘 소화를 하였습니다.

류준열의 경우는 조진웅을 서포트하며 극을 같이 이끌어가게 되는데, 아쉬운 점은 감독은 요청일수도 있겠지만 전작인 ‘더 킹’에서 최두일 모습과 너무나 많이 흡사해 보입니다. 연기도 스타일도 모두 말이죠. 또한 조진웅을 도와 극을 이끌어가게 되는데 연기의 스타일이 그런지 아니면 감독의 요청인지는 몰라도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좀 많이 약해보였습니다. 만약 주연이 조진웅이 아닌 다른 배우였다면 영화속에서 지금처럼의 힘이 났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특히 몇몇 형사의 연기는 정말이지…하아…. 넘어가죠.

출처 : Daum Movie

출처 : Daum Movie

감독의 능력은 뭐랄까?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처음이라서 그럴까? 영화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뜬금없는 전개와 그리고 설정 등 무리수가 있어보이는 곳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진서연이 류준열과 조진웅의 위치를 찾아내는 과정이나 갑작스런 차승원의 등장 그리고 도무지 말도 안되는 마약 제조공장의 위치 등 이런 저런 설정이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황당한 설정은 마지막 장면에서의 열린결말 장면인데, 대체 이 열린결말이 관객으로 하여금 어떠한 생각을 하게 하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결말이었습니다. 사실 그 마지막 장면은 누가 죽어도 그리고 그 누가 죽지 않아도 결말 아니 시나리오 마무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냥 더 사람이 만나는 장면에서 마무리를 했다면 오히려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독전은 어느 한구석이 뻥뚫리는 시원함이나 아니면 마음이 복잡해질정도로 심란하게 만든 영화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나리오가 탄탄해보이지도 않고 감독의 연출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정말 영화가 끝나고 한숨이 나올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PS : 영화가 끝나고 든 생각은 단 하나… ‘제2의 한반도?’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