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민란의 시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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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미디어플렉스
– 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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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본 영화는 하정우강동원 주연에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정우라는 배우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지 않던 영화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심야로…

전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의 조합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첫 장편인 ‘용서받지 못한 자’ 첫 메이저 영화인 ‘비스티보이즈’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그리고 이번 작품인 ‘군도’까지..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혹평을 받았던 비스티보이즈까지 말이죠.

그리고 하정우의 경우는 그를 처음 봤던 영화가 김선아 주연의 ‘잠복근무’였는데, 그 후로 그가 출연을 하고 영화관에서 개봉을 했던 모든 영화를 어떠한 경우라도 꼭 찾아가서 보았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실물도 엄청보았죠.. 🙂

자 이제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영화 군도는 좀 스토리가 많이 약합니다. 액션을 위주로 하는 영화 대부분이 스토리가  좀 약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러닝타임 137분동안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산만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액션씬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반면 스토리를 구성하게 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많이 빈약하다는 점입니다.

자, 그렇다면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누구는 어떠하다 누구는 어떠하다 일일이 이야기하기는 힘이 들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주연과 주조연급의 배우들보다는 그외의 배우들의 연기가 더 눈에 확 들어오는 결과를 보이더군요.

특히 많은 대사량이 있지는 않지만, 일반 민중 중 한명으로 출연을 한 김성균(장씨 역), 강현중(박씨 역) 등의 연기가 더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특히 조연이지만 대호역을 맡은 이성민의 연기는 아직도 머리속에서 생생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연인 하정우(도치 역)와 강동원(조윤 역)의 연기는 뭐랄까? 조금은 실망이었습니다. 하정우의 경우는 감독의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연일 약간씩은 오버페이스를 하는 모습이였고, 강동원의 경우는 그냥 얌전한 전우치(영화 전우치)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강동원의 경우는 대사톤까지 전우치와 거의 흡사하더군요.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장 칭찬을 할 만한 것은 모든 배우의 특색을 굉장히 잘 살렸다는 점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지금까지 쌓아 놓았던 그들만의 캐릭터를 이 영화를 통해서 굉장히 잘 살렸다는 점입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늘 보던 캐릭터라 상당히 지루해 보일수 있겠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을 하면, 시나리오에 맞게 캐스팅 디렉터가 캐스팅을 상당히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정우의 경우는 윤종빈 감독이 그를 염두해두고 쓴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그에게 잘 맞는 역활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럴까? 위에서 언급을 했던 그의 오버페이스가 더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뭐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스토리가 조금만 더 탄탄하고, 영화 한편으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닌 시리즈로 나올지언정 한편에 너무나 많이 담으려고 하지만 않했다면, 상당한 영화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 이 영화는 일부에서 시대적 검증이 제대로 된 것인가 하는 이야기가 충분히 나올만한 소지가 있고, 조금 들리고 있기는 한데, 영화는 그냥 영화로써만 즐겨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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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yong2
분 류 : 영화
작성일 : 2014, 7월 28th,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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