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2012)

– 제작 –
ⓒ Working Title Films,Cameron Mackintosh Ltd.
– 배급 –
UPI 코리아

간만에 정말 뮤지컬 같은 영화인 영화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을 봤네요. 오래간만에 보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뮤지컬영화는 진짜 오래간만에 영화관에서 본 것 같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 미제라블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로 뮤지컬은 보지를 못해 얼마나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만 놓고 이야기를 해도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영화는 뭐랄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이해하지 못하고 영화를 접하게 된다면 상당히 지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뮤지컬 영화라고 말을 하면 오로지 영화 ’맘마미아’를 떠올리는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호흡도 상당히까지는 아니지만 좀 길고, 노래도 느리며 더군다나 일반적인 대사는 거의 없고 대부분 노래이며, 러닝타임도 상당히 깁니다.

자, 어떤 말을 하려는지 아시겠죠? 그렇습니다.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질 영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고 접하게 된다면 2시간 반이 넘는 긴 러닝타임 동안 하품만 하다가 나올 수 있는 영화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영화를 잘 이해를 하면서 보게 된다면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스토리 면에서는 이미 수십년 동안 수만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을 받은 스토리이니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탄탄한 구성은 물론이고 섬세한 디테일까지 흠 잡을 때가 없을 정도입니다. 감독의 연출력 또한 상당했구요. 더군다나 뮤지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케일을 보여주게 됩니다.

배우들의 이야기는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인공인 휴 잭맨을 비롯하여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그리고 아만다 사이프리드까지 누구 하나 흠 잡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역들까지 노래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를 하면서 영화의 감동을 더 했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앤 해서웨이가 슬픈 연기를 하는 장면과 휴 잭맨의 마지막 연기는 눈물이 나올 정도의 노래와 감정표현 그리고 연기였습니다.

특히 휴 잭맨의 마지막 연기는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는 물론 영화가 끝이 나도 계속 울고 있는 관객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좀… ^^ㅋ

또한 영화는 기존 뮤지컬영화처럼 노래는 더빙이나 후시 녹음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하면서 연기를 해 그 감정표현이 더 잘 표현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흠을 잡자면 노래를 하는 부분에서 뮤지컬과 같은 식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기는 하였지만 뮤지컬이나 아니면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함 등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만약 그 점만 보안이 됐다면 모르긴 몰라도 전 리뷰사상 처음으로 만점을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에서 느껴지는 색이라고 할까 아니면 느낌이라고 할까? 영화만 놓고 보면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풍과 거의 유사합니다. 이는 모두 중세 프랑스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데, 특히 두 영화 모두 중세 프랑스의 빈민가를 배경을 했기 때문에 느껴지는 풍이나 색감이 거의 비슷했던 것은 아닌가 합니다.

영화 ‘레 미제라블’은 개봉인 이번 주로 개봉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벌써 상영횟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상영횟수가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생각보다 관람객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방학 특수를 노린 영화관들이 이번 주 아니면 늦어도 내년 첫째 주 쯤에는 영화를 내릴 것 같은데,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물론 뮤지컬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보시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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