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장한사모편) (1961)

Prince_Yeonsan_1961지난 2012년 전 KMDb1를 통해서 본 영화인 폭군연산(폭수,쾌거편)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전 영화의 단점으로 너무 연산군의 난폭한면만 부각을 시켰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뭐 쉽게 말을 하면 영화로써는 잘 만들었지만, 연산군을 무조건 나쁜 사람으로만 만들었다. 뭐 이런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연산군(장한사모편)을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영화 폭군연산은 이 영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였고, 결국은 이 영화의 속편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느냐?

연산이 왕이 된 뒤 어머니 폐비 윤씨를 그리워 하는 장면과 그녀가 죽음을 당하는 내용 그리고 폐비 윤씨가 어떻게 사약을 받게 되었고, 그 과정에 있던 사람들을 처벌을 하면서 점점 난폭해지는 연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화는 연산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영화의 많은 부분이 연산의 아버지인 성종 때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물론 폐비윤씨를 설명을 하기 위해 성종을 다루기는 하였지만, 영화의 절반이상을 허비를 하면서, 영화의 시나리오를 쓸 때 부터 아예 두편을 만들 것을 예상을 하고 작업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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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박종화의 연재소설이었던 ‘금삼의 피'(1935)를 영화화 한 것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시나리오를 만들다 보니 극적인 면도 극적인 면이지만,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는 궁녀들이나 양반들이 왕족에서 일명 ‘하오체’의 쓰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지금의 상식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기도 합니다.

뭐 그건 그거고 영화는 지난번 폭군연산 때도 했던 이야기이지만 비교적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당시의 실정상 이런 저런 고증은 힘들어 곳곳에서 역사적인 모습과는 좀 다르지만, 이 모든 것을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으로 잘 커버를 하였고, 그 결과물은 훌륭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영화와 폭군연산 이 두편을 연달아 보실 것을 추천드리는데, 역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화들일 것입니다.

별점 : ★★★☆☆

 

- 각주 -

  1.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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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yong2
분 류 : 영화
작성일 : 2015, 12월 15th,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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