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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엔드게임 (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참으로 훌륭한 마무리였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은 억지스러운 점도 있고, “이건 뭐야?”라는 장면도 몇몇 있기는 하였지만, 어벤져스 시리즈 중 가장 힘을 뺀 덕분일까? 기존의 영화보다 스토리가 꽤 탄탄했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앤트맨이 나온다는 것을 보고서는 일단 다른 영화는 다 제치고 앤트맨 시리즈를 봤습니다. MCU에서 만든 바로 직전의 영화인 캡틴마블도 있었지만 전 과감하게 앤트맨을 선택했죠.

앤트맨 시리즈 중 앤트맨과 와스프 쿠키영상에 스캇 랭고스트의 치유를 위해 양자 치유 입자를 채취하러 양자영역에 들어가 있을 때 행크 핌 박사와 그의 부인인 재닛 다인이 그리고 호프 다인까지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마지막인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겨 생명체의 절반이 먼지가 되어버리는 장면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어쩌면 상당히 중요한 쿠키영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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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2019)

제작 : 뉴 라인 시네마, DC필름스, 더 사프란 컴퍼니, 세븐 벅스 프로덕션스, 매드 고스트 프로덕션스
배급 :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샤잠?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샤잠의 예고편을 보게되었고 그 예고편에 빠져 영화가 개봉을 하는 날만 기다렸습니다. 뭐랄까? 그 철없고 철부지 갔고 약간의 병맛이 들어간 히어로물? 딱 그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좀 본다면 슈퍼맨이나 배트맨 정도? 그것도 어려서부터 본 것이라 지금까지 보는 것이지 요즘 나오는 히어로물, 다시 말을 해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물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뭐 어벤져스에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나 헐크 등등 오래전부터 있던 캐릭터도 있지만 그다지 정이 가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러다 이번에 개봉을 하는 샤잠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무엇인지는 몰라도 어딘가 팍 꽂히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마블보다는 DC쪽이 더 맞는 것 같네요.

여튼 그건 그거고 영화 샤잠은 DC에서 이번에 새롭게 영화로 만든 캐릭터로 어린 빌리 뱃슨이 마법사 위자드에게 능력을 부여받고 진정한 영웅이 되어간다는 내용의 영화로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으며 눈요기도 나름 괜찮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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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010)

제작 : JF금산
배급 : 어뮤즈엔터테인먼트

영화 여의도를 우연히 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 개봉을 했다고 하든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기억에 없는 것이 작은 영화관이나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상영관에서 상영을 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면 영화 여의도는 생각보다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주인공으로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김태우 (황우진 역)의 힘도 좋고, 친구 박성웅 (강정훈 역), 황우진 부인인 황수정, 고세원(조부장 역) 등등 조연들의 연기도 나름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주인공 김태우 특유의 힘을 뺀 연기가 가끔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전염 아닌 전염이 되어 힘을 빼게 만드는 마법을 보이고는 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의 마법은 그대로 통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영화를 보면 그에게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부장에게 치이고, 사채빚에 치이고, 사채빚으로 인해 부인에게 마저…

고난의 연속이라서 그런지 그는 영화 러닝타임 내내 자신의 아이를 보고 웃는 경우가 아니라면 웃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이러한 스토리가 김태우라는 배우에게는 참 잘 어울리는 모습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까? 많은 다양성영화에서 김태우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죠.

영화의 스토리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좋다는 것은 아닌데요.

출처 : 영화 캡쳐, © JF금산

박성웅이 등장을 해 극의 스토리 라인을 바꿔 놓지 않았다면 영화는 흔하디 흔한 스토리의 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등장을 하면서, 스토리는 단순히 삶과 빚에 찌든 주인공 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영화로 변모를 시켜버렸는데, 그점이 좋다면 좋고 나쁘다고 보면 나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회사 일에 치이거나 사채에 관련된 영화는 참 많습니다. 물론 그 두 이야기를 합쳐놓은 영화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이 두이야기에 살인이라는 설정까지 집어 넣다가 보니, 영화를 보면서 막판에는 “이게 뭐냐??” 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시나리오를 쓴 작가가 영화에 반전을 넣고 싶어서 강정훈이라는 인물을 등장시킨 것 같은데, 그의 등장과 함께 살인이 시작이 되었고, 막판에 나오는 반전은 글쎄요… 이를 꼭 관객에게 숨기고 막판에 이렇게 풀어야 재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영화를 보면서 딴짓을 하지 않았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유추가 가능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영화 캡쳐, © JF금산

하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습니다. 스토리가 막판에 가 좀 이상하게 흘러서 그렇지, 배우들의 연기나 감독의 연출력 등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를 저는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구하기는 했는데, 리뷰를 쓰고나서 보니 유튜브에 올라와 있기도 하더군요. 유튜브에 올라온지 3년은 되었든데, 영화의 저작권을 가진 곳에서 어떻게 이걸 걸고 넘어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가지는 하지만 뭐, 보실 분들은 한번 찾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 이왕이면 합법적인 루트를 통해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PS2 : 고영욱은 여기 왜 나오니?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