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for '★★☆☆☆'

독전 (2018)

출처 : Daum Movie

– 제작 –
(주)용필름
– 배급 –
(주)NEW

영화 독전은 그냥 독전이라는 영화보다는 김주혁의 유작으로 어쩌면 더 알려진 영화입니다. 김주혁이 마지막으로 나온 영화로 개인적으로도 별 관심없던 이 영화를 김주혁의 유작이라는 점 그 하나 때문에 보게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선택하나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김주혁의 마지막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나리오가 어떻고 감독의 연출력이 어떻고를 떠나 김주혁 그리고 더 나아가 그의 파트너였던 진서연의 연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약을 한 사람이 어떠한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두 배우의 연기를 보면 정말 그러한 모습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 독전은 조진웅이 거의 혼자 이끌어가듯이 진행이 됩니다. 영화 소개를 보면, 조진웅을 비롯해 류준열, 김성령 그리고 박해준이 주연으로 되어있는데, 극을 이끌어가는 조진웅 그 옆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연기를 한 류준열 이렇게 두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왜? 이들이 주인공이지?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김성령은 초반에 5분정도 나오고 말고 박해준은 주연이라기 보다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조연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처 : Daum Movie

출처 : Daum Movie

되려 특별출연인 김주혁과 차승원의 연기 분량이 더 많고 배역의 중요성이 더 크기 때문이죠. 사실 박해준은 몰라도 김성령의 배역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거든요.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장면은 어디서? 또 저 장면은 어디서?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저런 영화를 짜집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마약수사라는 흔하디 흔한 영화 소재와 별로 멋있지도 않은 총격씬 그리고 조금은 억지스러운 설정까지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이걸 왜???”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하여 시나리오를 누가썼나 하고 확인을 해보니, ‘아가씨’‘박쥐’를 쓴 작가인 정서경 작가였는데 그녀가 쓴 시나리오에 지금까지 애매모한 시나리오를 썼던 이해영 감독이 간섭아닌 간섭을 하면서 이렇게 애매한 시나리오가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지 다시말을 하지만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짜집기한 것 같아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출처 : Daum Movie

출처 : Daum Movie

반면 배우들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주연인 조진웅의 연기는 꽤 괜찮았는데, 총격씬에서 죽지 않는 불멸의 사신이 되고 총을 맞아도 금세 완치가 되는 등 어이없는 설정 속에서도 이런 저런 감정 연기를 잘 소화를 하였습니다.

류준열의 경우는 조진웅을 서포트하며 극을 같이 이끌어가게 되는데, 아쉬운 점은 감독은 요청일수도 있겠지만 전작인 ‘더 킹’에서 최두일 모습과 너무나 많이 흡사해 보입니다. 연기도 스타일도 모두 말이죠. 또한 조진웅을 도와 극을 이끌어가게 되는데 연기의 스타일이 그런지 아니면 감독의 요청인지는 몰라도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좀 많이 약해보였습니다. 만약 주연이 조진웅이 아닌 다른 배우였다면 영화속에서 지금처럼의 힘이 났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특히 몇몇 형사의 연기는 정말이지…하아…. 넘어가죠.

출처 : Daum Movie

출처 : Daum Movie

감독의 능력은 뭐랄까?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처음이라서 그럴까? 영화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뜬금없는 전개와 그리고 설정 등 무리수가 있어보이는 곳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진서연이 류준열과 조진웅의 위치를 찾아내는 과정이나 갑작스런 차승원의 등장 그리고 도무지 말도 안되는 마약 제조공장의 위치 등 이런 저런 설정이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황당한 설정은 마지막 장면에서의 열린결말 장면인데, 대체 이 열린결말이 관객으로 하여금 어떠한 생각을 하게 하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결말이었습니다. 사실 그 마지막 장면은 누가 죽어도 그리고 그 누가 죽지 않아도 결말 아니 시나리오 마무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냥 더 사람이 만나는 장면에서 마무리를 했다면 오히려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독전은 어느 한구석이 뻥뚫리는 시원함이나 아니면 마음이 복잡해질정도로 심란하게 만든 영화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나리오가 탄탄해보이지도 않고 감독의 연출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정말 영화가 끝나고 한숨이 나올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PS : 영화가 끝나고 든 생각은 단 하나… ‘제2의 한반도?’

별점 : ★★☆☆☆

데드풀 2 (2018)

– 제작 –
20세기 폭스
– 배급 –
20세기폭스코리아㈜

지난주 이 영화를 전에 저는 두편의 영화를 보기로 했었습니다. 하나는 버닝 그리고 또 하나는 이번에 본 데드풀2 입니다. 오전 일을 마치고 버닝을 보기 위해 불이나게 달렸는데 약 2,3분의 차이로 버닝을 놓치고 나서 차선이었던 데드풀2를 선택하여 봤습니다. (대단한 리뷰는 아니지만 좀 늦었네요)

영화 데드풀2는 솔직히 그냥 골때리는 히어로 무비입니다. 죽지 않는 능력 때문일까? 솔직히 지고 이기고에 대한 긴장감이 너무나 적습니다. 뭐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죽지 않으니 말이죠. (1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조금 당황스러운 설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 스토리가 너무 막나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스토리가 이랬다 저랬다 솔직히 좀 엉망입니다. 쉽게 말을 하면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랄까?? 대사도 이런 저런 영화를 의식하고 관중도 의식하고 이게 무슨 골때리는 설정인지..

1편에서는 웨이드가 어떻게 데드풀이 되었으며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렸는데, 그때도 종종 골때리는 장면들이 있더니만, 이 영화는 1편보다 조금 더 스토리 자체가 골때리고 이야기 구조도 골때리다 보니 그냥 단순한 패러디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또한 영화는 초반에 주인공 웨이드가 이 영화는 가족영화라고 주장을 하면서 어이없이 시작을 하는데 결말에서도 끝까지 이건 가족영화라고 주장하는 것이 실소를 만들어냅니다. (미국도 5월은 가정의 달인가???)

스토리 전개도 뭐랄까? 클라이맥스가 중간에 있다가 후반에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닌 막판까지 계속 쭉 전개가 되다 막판에 마무리가 되면서 약간? 허무하게 마무리를 해버리는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영화는 큰 틀에서 놓고 보면 나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히어로 무비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훈을 주는 영화가 아닌 보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최근 개봉을 한 어벤져스 처럼 진지하게 적과 싸우는 영화도 있겠지만, 이 영화처럼 코믹적인 요소를 많이 집어 넣어 처음부터 끝까지 가볍게 처리가 되어 보는데 전혀 부담감없이 힘을 빼고 볼 수 있는 영화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연신 엑스맨 멤버라고 주장을 하는 주인공과 수습이라고 주장하는 주변인들, 케이블이 아이스박스를 공격하는 과정에 웨이드가 자신을 공격하자 누구냐고 물으니 자신을 베트벤이라고 말을 하는 등등 실소를 유발하는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영화 데드풀2는 스토리가 좀 그렇지만 참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시간때우기도 괜찮고 말이죠. 그런데 글쎄.. 여자분들이 보신다면 크게 호감이 갈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쎈(?) 아니 조금 쎈 액션을 좋아하는 여성분이라면 뭐,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데드풀2는 전편에 만족했던 분이라면 크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만족을 할만한 영화입니다. 전편을 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전편을 꼭 봐야지만 스토리가 연결이 되고 하는 것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2편을 본 뒤 전편을 봐도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잔인한하고 피튀는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이 영화는 가족영화지만 가좆영화이기도 하다는 것을….

PS:쿠키영상은 마지막 엔딩 스크롤 초반에 그리고 약간 지난 뒤 나오는데 그것을 보니 왠지 무언가 정리가 되는 그런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쿠키영상 다 나오면 그냥 나오세요. 엔딩스크롤을 끝까지 보며 기다릴 이유는 없습니다.

별점 : ★★☆☆☆

사라진 밤 (2017)

아침 일찍 일이 있어 일을 처리한 뒤 이왕 나온 거 영화를 한편 보고 들어가기 위해 이런저런 영화를 검색을 하다 한 편의 영화가 시간이 맞아떨어져 영화 한편을 보았으니 바로 영화 ‘사라진 밤’ 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김상경김희애가 주연이고, 2012년 작 ‘The Body’를 리메이크 한 것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영화가 The Body를 리메이크 했다고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어 리메이크를 잘 했다 못 했다는 라는 언급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사라진 밤’은 박진한(김강우 분)가 부인 윤설희 (김희애 분)를 살해를 했는데, 시신이 국과수에서 사라져 우중식(김상경 분)이 하룻밤동안 수사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스토리를 처음부터 중반 아니 2/3 지점까지 보면, 대체 이 영화가 이 엉킨 스토리를 어떻게 풀려고 이렇게 계속 꼬이게 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뭐랄까? 어느 정도의 시점이 넘어가자 저는 속으로

“그래, 네가 영화를 어디까지 꼬는지 한번 보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몰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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