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for '★☆☆☆☆'

곤지암 (2017)

Source : Daum Movie

– 제작 –
하이브미디어코프
– 배급 –
쇼박스

영화 곤지암을 개봉을 하는 당일 조조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뭐 쇼박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무릎을 꿇어 준 것이죠.

영화를 보고 난 뒤 첫번째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대체 이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적으로(?)아니 그냥 귀신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곤지암정신병원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 해당 병원의 비밀을 풀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병원이 얼마나 공포스러운 곳인지를 보여주려고 한것도 아니고 참 어중간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줄거리를 정말 짧게 설명을 하면 ‘호러 타임즈’ 멤버들이 곤지암정신병원에서 귀신체험을 하며 인터넷 방송을 한다… 뭐 이 내용이 전부입니다.

인물의 구성은 물론이고 스토리 전개방식 그리고 일오나는 사건까지 전부 진부한 스토리 뿐이고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영화는 만들어졌는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참…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보통의 공포영화는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몸에 힘이 팍 들어가게 한 뒤 공포적인 모습이나 행동들이 하나씩 툭툭 튀어나와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힘이 들어간다기 보다는 축축 늘어지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고 스토리상에서 공포가 목적이 아닌 방송이 목적이기에 관객으로 하여금 이건 공포 영화가 아니라 그냥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영화가 공포영화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단순히 방구석에서나 볼 수 있는 괴짜들의 공포체험 같이 관객들에게 다가와 편집으로 관객을 간간이 놀라게 하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감흥이 없다는 점입니다.

아마 감독도 이것을 영화가 아닌 자신이 인터넷 공포 방송으로 하면 어떻게 만들까? 하는 생각을 하다 이 영화를 만든 것 같습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또한 영화의 제목이 곤지암이고 장소가 곤지암정신병원이지만 영화에서 이 장소가 거기다! 라고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참.. 이 영화의 제목이 왜? 곤지암인지 도무지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해당 장소에서 촬영을 한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해당 병원의 전경을 보여주며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쁘지 않있던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습니다.

톱스타가 한명도 나오지 않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모습이 클로우즈업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음에도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괜찮은 편입니다.

뭐 물론 모든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줘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감독의 연출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고 배우들의 배역이 좀 진부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 져 있다고 봅니다.

감독의 연출작을 보면 기담도 나름 괜찮았고, 무서운이야기1,2 시리즈도 나름 괜찮았는데, 이 영화는 왜…

영화 곤지암은 배급사인 쇼박스는 물론이고 CGV에서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전무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단 제작비라도 뽑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여튼 공포영화가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커버가 되는 장르의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 곤지암은 정말 실망을 넘어 입에서 욕이 안 나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별점 : ★☆☆☆☆

PS : 니들이 만들고 싶은 영화가 혹시 블레어위치 같은 영화였니?

신과 함께 – 죄와 벌 (2017)

간만에 영화 하나 봤습니다. 진짜 얼마 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인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적어도 얼추 3년 정도는 된 것 같네요. 매해 수십편씩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 보는 것이 취미였던 적도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멀리했던 것이 지금까지 왔네요.

롯데시네마 위례 내부 ⓒ kiyong2

몇 년 만에 영화를 봐서 그럴까? 이번에는 아침에 조용히 보고 싶어서 위례신도시에 유일하게 하나 있는 롯데시네마 위례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요. 🙂

영화관에 차를 가지고 가니 영화관이 있는 건물에 도착해도 영화관 간판이 없는 것이 좀 당황스럽기까지 한 영화관이었습니다.

Continue reading ‘신과 함께 – 죄와 벌 (2017)’

더 인터뷰 (The Interview, 2014)

연말 미국 영화계에 한 영화로 인해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바로 북한의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The Interview (이하 더 인터뷰) 때문입니다.

소니 픽쳐스의 사이트가 해킹을 당하고, 개봉을 하는 영화관을 상대로 테러를 하겠다는 등의 협박으로 개봉일이 취소가 되고 다시 개봉날짜가 잡혀 개봉을 하는 등 상당히 시끄러웠던 영화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드어가기 앞서 전 개인적으로 합법이던 불법이던 영화를 다운받아 모니터나 TV를 통해 영화를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 영화의 경우는 미국에서도 힘들게 개봉을 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할 확률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다운을 받아서 보았습니다.

영화이야기로 들어가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토크쇼 진행자가 김정은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미국의 CIA가 그 인터뷰어와 PD에게 김정은 암살을 지시해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로 만든 내용입니다.

장르는 코미디로 되어있는데요. 글쎄요 제가 미국식 코미디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가? 코미디 영화라기 보다는 이렇다 할 장르가 없는 그냥 재미삼아 만든 영화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 사람들이 죽는 과정을 조금 잔인하게 표현한 것을 보면 고어 장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그런가? 이 영화는 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왜냐?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북한 사람의 연기를 한 배우들이 미국 내 교포들이 연기를 하다보니 우리말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북한의 억양과 사투리로 연기를 하니 거 참 보는 내내 참 불편하더군요.

몇몇 장면에서 나오는 성적인 장면들도 어쩜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이라, 북한에서의 이야기를 하는데, 왜? 이런 장면을 넣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는 솔직히 상당히 재미는 없습니다. 교훈적인 면도 없고, 그렇다고 블랙코미디 같은 면도 하나도 없습니다. 대체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답답한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탈북단체는 이 영화를 삐라와 함께 북한에 보낸다고 하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북한주민들에게 무슨 메세지를 주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정은도 오줌을 싸고, 똥을 싸는 등 그는 신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주는 것인지 왜? 이런 소모적인 행동을 하는지 참…

영화 더 인터뷰가 궁금한 분들은 한번쯤 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뭐 특별한 것은 바라지 마세요. 그냥 거지 같은 영화입니다.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