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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2) 송파구 국회의원 후보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송파에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송파병 지역구에 속하는 지역에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4.13 총선에 출마를 하게 되는 송파구의 후보들을 간단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후보가 공식 등록을 하기 전 이어서 각 정당의 후보들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파갑 지역구

송파갑 지역구는 현 국회의원인 새누리당박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박성수 변호사가 공천이 되었습니다. 국민의당의 경우는 예비후보를 본 기억도 없고, 기사를 찾아보아도 누구를 공천 했다는 기사를 보기가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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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인숙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 출처 : 송파타임즈

이 지역구에 나온 박인숙 의원과 박성수 변호사는 이번이 벌써 두번째 대결로 지난 19대 때에서 두 후보가 맞붙어서 박인숙 후보가 지지율 52.8%로 이긴적이 있는데, 이번 후보 경선에서는 안형환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를 해 힘들게 공천이 되었고, 박성수 변호사의 경우는 이렇다 할 경쟁자 없이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이 되어 편한 마음으로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번의 선거 연속으로 같은 후보가 붙다보니 큰 정보가 필요 없을 것 같아 간단하게 하고 넘어갑니다.

  • 송파을 지역구

송파을 지역구는 야당을 먼저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최명길 후보와 국민의당 이래협 후보가 공천이 되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당까지 이렇다 할 경선없이 두 후보가 낙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최명길 후보의 경우는 지난주까지는 대전유성갑에서 예비후보선거운동을 하다 해당지역에서 낙선이 된 뒤 이 지역으로 공천이 된 경우인데, 개인적으로는 송파을 지역구에서는 2014년에 있었던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나왔던 박용모 예비후보가 공천이 될 줄 알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유성갑에서 낙선을 한 인물을 전략공천을 해 조금은 의아한 상황이었습니다.

국민의당 이래협 후보의 경우 현 단국대 교수로 농수산식품 방면에서 전문성을 지닌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후보에 비해 경쟁력은 상당히 떨어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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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영하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 국민의당 이래협 후보.
출처 : 송파타임즈

새누리당의 경우는 잡음이 좀 심합니다. 우선 공천이 된 인물은 유영하 변호사가 전략공천이 되었는데요. 유일호 의원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이 지역에 공천이 된 인물이어서 지역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공천이 확실시 되었던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과 방송에서 정치평론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던 박상헌 정치평론가의 싸움이 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군포에서 17,18,19대 총선에서 줄줄이 낙선을 했던 유영하 후보를 전략공천을 했다는 점이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연속으로 3수를 했던 인물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으로 전략공천이라… 글쎄요…

확실한 것은 그가 친박이라는 점 말고는 그 어떤 경쟁력도 없다는 점입니다.

송파을 지역구는 역대 선거를 보면 새누리당 계열이 전승을 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유영하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실한데, 친박이라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것이 없는 유영하 후보와 다른 지역에서 낙선을 했다 전략공천 된 최명길 후보 둘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격’인데 참 재미없는 선거운동은 물론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점에서 송파을 지역구 분들도 참 불쌍해 보이네요. 어떻게 아무나 박아 넣는 지역구가 되었는지 참…

  • 송파병지역구

송파에서는 어떻게 보면 해당 지역구가 가장 재밌는 싸움이 될 수 있는 지역구입니다.

송파병 지역구는 강남 3구 중 유일하게 야당색이 강한 지역구였는데,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시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이 되면서 판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길게 보면 해당 지역은 대대로 현 야당 계열이 국회의원을 해왔지만, 구의원과 시의원을 살펴보면 현 여당계열이 앞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이 된 것을 이상하게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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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을동 후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 국민의당 차성환 후보.
출처 : 송파타임즈

후보로는 새누리당의 김을동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의원 그리고 국민의당의 차성환 후보가 나왔는데, 제가 가장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현 국회의원들이 싸움을 붙은데다가 오래전부터 해당지역에서 시의원을 해왔던 후보가 맞붙어 재밌는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한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김을동 후보와 남인순 후보 이 둘 중 한명이 자리를 놓고 싸울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 김을동 후보가 해당지역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할 당시 야당에는 이렇다 할 인사가 없어 20대 총선에서도 쉽게 당선이 되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였던 남인순 의원이 해당지역구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기반을 다지기 시작하자 김을동 의원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 마냥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남인순 후보는 해당지역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기반을 상당히 잘 다져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을동 후보의 경우는 대체 해 놓은 것이 뭐가 있느냐, 당 최고위에서도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다’는 평이 있어 이번 선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차성환 후보입니다. 이번 선거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싸움이 되겠지만, 차성환 후보가 크게 부각이 되지 않은 인물이기는 하지만 지역기반이 어느 정도 있는 인물이어서 차성환 후보가 얼마나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다른 두 후보의 당락이 결정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송파구 내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지역구마다 누가 당선이 될지는 어느 정도는 쉽게 예상이 되는데요. 쉽게 예상이 되어서 그럴까? 상당히 재미없는 선거가 예상이 되기도 해 흥행에는 크게 실패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D-71) 文, 安 힘겨루기

출처 : 뉴스 1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힘겨루기… 어떻게 보십니까? 이 힘겨루기는 일단 두 후보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뭐 대부분이 예상을 하고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요즘 힘겨루기를 보면서 ‘이러다 단일화를 못하는 것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현재 경쟁을 해야 하는 상대이지만, 지금의 모습을 보면 경쟁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를 누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을 봐서 단일화에 가장 목을 메는 쪽은 민주통합당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후보를 포함해서 3자 후보로 경쟁을 할 경우 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만약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후보로 되든 간에 박근혜 후보를 상대로 이기는 것으로 계속 발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캠프가 어떻게 해서든 안철수 캠프를 흡수해 단일화를 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안철수 후보 쪽입니다. 안철수 후보 진영은 솔직히 탁 까놓고 말을 해서 정치를 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인 쪽입니다. 뭐 정치에 목을 메는 것도 아니고, 설사 그만 둔다고 해도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모습이 다릅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될 경우 민주통합당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됩니다. 일단 불임정당이라는 꼬리표는 떼기 힘들 것이고, 아무리 단일화를 했다고 해도 다음 정권에서 또 야당이 되고, 앞으로 5년간 또 힘이 들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당선이 되어서 대통령이 되고, 정당을 창당할 경우 민주통합당 소속 후보가 대규모로 이동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 단일화에 목숨을 거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의 민주통합당은 딱 부자가 망한 모습의 정당입니다. 어디다가 손을 내밀자니 쪽 팔리고, 그렇다고 자존심을 내세우지나 굶어 죽을 것 같고…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고, 또한 문재인 후보마저 탁 까놓고 말을 해서 대통령이 정말 정말 되고 싶다는 의지가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맥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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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이 끝이 나면, 경선 후보들이 뭉쳐서 대통령 후보를 돕거나 아니면 탈당을 해서 잠잠히 있는 등 여러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통합당의 경우 현재 어떻습니까?

손학규 후보는 물론이고, 김두관 후보, 정세균 후보 그 누구 하나 앞에 서서 대선 예비 레이스를 도와주고 있는 정치인들이 없습니다. 물론 그들은 경선에서 온갖 상처를 입고 문재인 후보에게 등을 돌린 것 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부분입니다. 만약 그들이 상처를 입고 나서 등을 돌렸다면 문재인 후보는 먼저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문재인 후보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주통합당에서 손학규 후보라 하면, 각종 선거에서 그를 중심으로 했을 경우 거의 무패를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김두관 후보라 하면 그를 중심으로 철옹성 같은 경상도 그 중에서도 그가 도지사로 있던 경남지역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정세균 후보라 하면, 민주통합당 중진 중 동교동계와 열린우리당계를 아우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진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후보는 순수하게 거의 친노 진영의 인영의 인물로써만 캠프를 구성하므로 써, 그 외의 인물들에게는 환영을 받지 못해 당에서도 이러는데, 어떻게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하게 밀고 나갈 수 있겠느냐 이것입니다.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도 이제 슬슬 자신들이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밀고 나가고 있는데, 자신만이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다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단일화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는 어떨까요?

그는 이것 저것 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마디면 끝이 납니다. 그 말은 바로….

출처 : YTN 방송 캡쳐

‘ 정 치 신 인 ’

물론 따지고 보면 문재인 후보도 정치신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하면 안철수 후보는 글쎄요… 문재인 후보 진영도 아마도 이 점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그의 모습은 딱 봐도 정치신인의 모습이고 캠프 역시 정치적 신인급 들이 많기 때문에 그를 믿을 수 없는 것이고, 솔직히 하찮아 보일 수도 있어 그러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겠죠.. 그러니 어느 순간부터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안철수 후보는 정치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죠?

이번 선거에서 야당(?) 아니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진영이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더 우선은 서로의 자존심을 조금씩만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일화를 할 것이라면 빨리 하고 말 것이면 빨리 접는 것이 중요한데, 안철수 후보의 성격상 문재인 후보 진영에서 단일화를 하자고 고개 숙이면서 손을 내밀어도 생각을 해보니 뭐니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빠른 시일에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볼 때 문재인 후보 진영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안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고,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약에 대해 좀 더 디테일 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 그나저나 군소후보 중 다른 후보들은 그렇다고 쳐도 이정희 의원은 요즘 뭐한데요???

첫 화면 썸네일 출처 : 문재인 (노컷뉴스), 안철수 (뉴스 1), 봉황 및 무궁화 (블로그 : 오두막 위에 서린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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