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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이 만나다..

우리나라의 수장인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수장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 졌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27일) 9시 30분 경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눴으며 의장대 사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글을 남긴 뒤 공식적인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제 두 정상의 만남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사진은 방송 캡쳐본으로 화질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캡쳐 : MBC

캡쳐 : MBC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각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식적으로 정상회담에 나오는 9명 이외에 상당히 많은 인원이 있는데, 대부분 경호인력이라고 보시면 될 것 입니다. 왼쪽 뒤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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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내일 오전 제 3차 남북정상 회담이 열립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가장 큰 주제가 될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국경을 넘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하기로 하여 남쪽의 땅을 밟는 첫 북한의 정상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보통의 정상회담과 달리 오전에 정상들끼리 회담을 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북측으로 갔다 다시 내려와 만찬을 저녁에 하게 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통의 정상회담은 정상들끼리 만나기 전 이미 대부분의 의제를 고위층들이 합의를 한 다음 정상들은 구색만 갖추고 발표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의 경우는 일반적인 의제는 대부분 합의가 되었고 가장 중요한 북핵 관련 의제만 정상들끼리 협의를 하기로 하여서 어떤 극적인 결과가 나올지 전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는 정상회담입니다.

출처 : 노컷뉴스

출처 : 노컷뉴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한 뒤 다음 달 중순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5월 말에서 6월 초 북한도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예정이 되어있어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미국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아직 이렇다 할 이야기는 없지만 북한도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 다음 달 중으로 중국과 정상 또는 고위층들이 만나 정상회담의 결과를 전하고 미국과 어떠한 전략으로 정상회담을 해야할지 논의를 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이런 4자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에 가장 소외가 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일본인데요. 일본의 경우 우리와 북이 정상회담에서 먹을 음식까지 딴지를 걸며 끼우드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자신들이 이 4자 구도에 끼지 못하는 재팬패싱(Japan Passing)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트럼프 방한 때 이어 또…’독도 디저트’에 딴지 건 (jtbc)

사실 북한 문제에게 당사자인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가장 민감한 나라는 미국이고 그 다음이 일본일 정도로 가장 민감한 국가인데 남북화해모드에 재를 뿌리자니 미국에게 깨질 것 같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재팬패싱이 진짜 현실화 될 경우 동북아 문제에 철저하게 제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더욱 존재감을 보이고 싶어해 할 것입니다.

뭐 통일까지는 아니지만 남북이 서로 화해모드로 가고 북한이 미국과의 적대 관계만 와해가 되어도 일본은 철저히 패싱을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출처 : 뉴데일리

출처 : 뉴데일리

하지만 한가지 우려가 되는 것이 있으니 북한이 왜 이렇게 한순간에 변했냐 하는 것입니다.

북은 지금까지 앞에서 화친정책을 하면서 뒤에서는 싸움 준비를 하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보여준 적이 있어 국제사회에서 각종 경제 제재를 받고 있어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하는 정상회담이라 이번에도 ‘일단 국내 경제부터 어떻게 해보고 앞 일을 생각하자’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모든 것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가서는 것은 아닌가 하고 우려섞인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제가 쓴 이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 틀려야 합니다. 사실 그것도 그런 것이 북은 이번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를 하였고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 자신들에게 불리할 수 있는 내용들을 받아드리거나 요구하지 않으면서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부분에서도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핵 실험실 폐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과 주한미국 철수 그리고 한미군사훈련 취소 등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느낄 수 있는 문제를 전혀 언급을 하지 않으므로써 나중에 그것을 빌미로 다시 적대적인 관계로 변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내일 한국시간으로 9시 30분, 북한시간으로 9시에 남북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뭐 단 한번 정상들끼리의 만남으로 남북의 모든 의제가 해결이 되지는 않겠지만, 북한의 비핵화, DMG내 GP철수, 남북경제협력, 개성공단 그리고 종전협상 등등 적지 않은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을 해 나가고 최종적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 남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런 모습(?) 아니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 회담 준비 과정에 리설주도 이번에 참석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하든데, 대외적인 행동을 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때도 대동했던 것을 보면 이번에도 참석을 하지 않을까요?

더 인터뷰 (The Interview, 2014)

연말 미국 영화계에 한 영화로 인해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바로 북한의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The Interview (이하 더 인터뷰) 때문입니다.

소니 픽쳐스의 사이트가 해킹을 당하고, 개봉을 하는 영화관을 상대로 테러를 하겠다는 등의 협박으로 개봉일이 취소가 되고 다시 개봉날짜가 잡혀 개봉을 하는 등 상당히 시끄러웠던 영화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드어가기 앞서 전 개인적으로 합법이던 불법이던 영화를 다운받아 모니터나 TV를 통해 영화를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 영화의 경우는 미국에서도 힘들게 개봉을 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할 확률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다운을 받아서 보았습니다.

영화이야기로 들어가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토크쇼 진행자가 김정은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미국의 CIA가 그 인터뷰어와 PD에게 김정은 암살을 지시해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로 만든 내용입니다.

장르는 코미디로 되어있는데요. 글쎄요 제가 미국식 코미디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가? 코미디 영화라기 보다는 이렇다 할 장르가 없는 그냥 재미삼아 만든 영화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 사람들이 죽는 과정을 조금 잔인하게 표현한 것을 보면 고어 장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그런가? 이 영화는 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왜냐?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북한 사람의 연기를 한 배우들이 미국 내 교포들이 연기를 하다보니 우리말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북한의 억양과 사투리로 연기를 하니 거 참 보는 내내 참 불편하더군요.

몇몇 장면에서 나오는 성적인 장면들도 어쩜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이라, 북한에서의 이야기를 하는데, 왜? 이런 장면을 넣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는 솔직히 상당히 재미는 없습니다. 교훈적인 면도 없고, 그렇다고 블랙코미디 같은 면도 하나도 없습니다. 대체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답답한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탈북단체는 이 영화를 삐라와 함께 북한에 보낸다고 하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북한주민들에게 무슨 메세지를 주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정은도 오줌을 싸고, 똥을 싸는 등 그는 신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주는 것인지 왜? 이런 소모적인 행동을 하는지 참…

영화 더 인터뷰가 궁금한 분들은 한번쯤 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뭐 특별한 것은 바라지 마세요. 그냥 거지 같은 영화입니다.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