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터닝메카드 4장, 혼자 심각하게…

며칠전 친구와 술을 한잔 한 뒤 집에 돌아오다 아파트 한 구석에 있는 정자에 앉아서 바람을 쐰적이 있습니다. 그때 옆을 보니 어떠한 카드가 있더군요.

“뭐냐 이 카드는???”

라는 생각으로 카드를 보니, 요즘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터닝메카드였습니다.

ⓒ kiyong2
ⓒ kiyong2

나백작, 슈마, 피닉스 그리고 프린스콩 이렇게 총 4장인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가지고 놓았으면 카드가 아주 너덜너덜 하더군요.

이 카드를 어떻게 가지고 노는 것인지 #터닝메카드 사이트에 들어가 아무리 게임 방법을 읽어봐도 이해가 잘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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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질 따위는 하나의 놀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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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IS의 대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일본정부에게 72시간 내로 2억달러를 입금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영상을 올렸습니다. (관련영상)

그들은 유카와 하루나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고토 겐지로 일본정부의 입장은 협상은 없다는 식으로 나와 이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들은 유카와가 납치가 된 지난해 8월 이후 온건 성향의 이슬람주의 반군인 이슬람전선이슬람 국가(이하 IS)와 여러차례 협상을 시도하였지만, 그들은 일본정부와의 협상을 원한다고 하며 실패로 끝이나 이들이 요구하는 것이 단순히 돈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日 인질 동행 무장조직, IS와 협상 실패 “일본과 협상 원했다” (NEWS1)

그런데 일본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협상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협상을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굴복을 한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김선일씨의 예가 있죠.)

그런데 몇몇의 뉴스를 보면 일본정부가 물밑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사도 눈에 띄더군요. 

IS “우리가 납치”… 아베, 인질 몸값 물밑 지불하나 (서울신문)

뭐 일본 정부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이번 살해협박에 대처를 하는 일본의 몇몇 정신머리 없는 사람들의 국민성입니다.

이번 사건은 일본은 물론 IS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첫 협박이라 관심이 많은데, 이들은 이 영상을 캡쳐를 해 하나의 놀이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 아니 합성한 사진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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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인질들이 협박범을 협박하는 아주 얍전한 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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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합성본은 인질이 된 자국민을 희화한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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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인질이 된 자국민을 데리고 노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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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조현아가 빠지면 섭하겠죠?

일본인들은 트위터에서 #ISISクソコラグランプリ라는 해시태그로 놀이들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협상을 하고 있는지도 그리고 인질로 잡혀있는 자국민들이 살지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이러한 놀이를 하고 있다는 점이 아주 극도로 혐오스럽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우리 국민이 시리아IS지역에 이렇게 잡혀있어도 분명 이런짓을 하는 인간들이 생길 것 같은데, 정한 한심합니다.

이러다 이들이 죽으면 그 가족들은 지금도 가슴이 굉장히 아플텐데, 얼마나 더 힘들까요. 모르긴 몰라도 나라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정말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해하기도 힘든 사람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