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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8)

영화의 입장료가 오른 뒤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습니다. 무려 1,000원이라는 금액이 인상되어 아무리 조조라도 가슴이 조금 아프더군요..

그래도 일반적인 시간에 보는 것 보다는 저렴하니 그냥 참아야죠, 뭐 어쩌겠어요. 보기 싫어도 모든 영화관이 다 인상을 했으니…

오늘 본 영화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이하 어벤져스) 입니다.

, 스포는아니지만보는사람에따라스포라고느껴지는부분이있을있으니참고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뻔한 스토리와 뻔한 결말. 그냥 눈요기로만 이어지는 스토리가 너무나 싫어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외계인이 쳐들어왔다. 지구에 있는 히어로들이 모여 그들을 물리쳤다.’ 매번 이런 식이니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어벤져스는 더 했습니다. 뭐랄까? 마블에서 나올 수 있는 히어로들은 다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럴까? 스토리는 약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눈요기는 참 잘한 영화라고 봅니다.

이런 복잡 나쁘게 말해 난잡하게 여겨지는 영화는 솔직히 배우들의 연기력이 영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물론 연기력이 좋으면 더 좋겠지만, 결국은 어떻게 CG를 하느냐가 핵심이고 그 다음은 감독의 연출력 이렇게 두 가지가 모든 것을 표현해 내기 때문입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전 영화를 볼 때 스토리를 많이 봅니다. 배우가 연기를 잘하면 금상첨화 겠지만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스토리가 엉망이면 영화는 B급, C급으로 전락을 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는 스토리보다는 어떻게 더 많은 CG로 영상을 표현냐가 관건이 되기 때문에 제가 멀리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을 해 봅니다.

영화 어벤져스는 뭐랄까? 영화의 분위기가 기존의 어벤져스 시리즈 보다는 조금 무겁게 느껴집니다. 뭐 그렇다고 웃음의 포인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늘 유쾌하기만 했던 아이언맨(토니스타크)이 이번 영화에서는 그다지 유쾌한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못하며, 늘 때려부수기만 했던 헐크도 거의 등장을 하지 않습니다.

뭐 이런 점이 아쉽다면 아쉽도 아니라면 아니겠지만, 대부분 코믹한 장면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맡고 있습니다. 반면 눈물코드라고 해야 하나? 여튼 그런 코드도 그들이 맡고 있는데, 내용은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모든 히어로들이 한곳에 뭉쳐 싸우지 않고 이곳 저곳에서 몇몇이 뭉쳐 싸우게 되다보니 조금 어수선하게 보일수 있었는데 별로 어수선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을 하지만 감독은 정말 많은 것을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여주었습니다.

아쉬운점? 전혀 없다고는 말을 할 수 없지만, 영화의 전체 흐름이 좋아서 그런지 딱히 뭐라고 말을 하기는 좀 그랬습니다.

굳이 뽑자면 몇몇 군데에서 ‘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는 했는데, 조금은 억지스런 스토리가 약간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영화가 개봉을 하기 전 히어로 중 누군가가 죽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몰라도 영화를 보는 내내 대체 누가 죽을까? 하는 생각만 하게 되어, 아무리 관객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여 영화를 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그 말이 오히려 영화를 보는 동안 방해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싸움을 하는 곳이 기존과 다르게 우주나 외딴 곳이기에 통쾌한 맛은 적습니다. 통쾌한 맛은 오히려 초반에 나오는 전투씬이 더 좋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는 마세요.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마무리는 좀 애매합니다. 스토리를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아니 대체 다음에는 히어로 개개인의 영화에서는 어쩌려고?” 라는 생각이 들게 마무리가 되어버립니다. 또 조금은 허무하게 영화가 마무리가 되어버립니다. “뭔 대답이 그리 허무하냐?”라고 생각이 되시면 그냥 영화를 보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벤져스의 재미 중 하나는 엔딩스크롤이 나온 뒤 나오는 잠깐의 영상인데, 이번 시리즈에도 나오게 됩니다. 많은 관객들이 “어젠져스 시리즈에는 늘 나오니 이번에도 나오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상영관을 나가지 않는 분이 꽤 되어군요.

이번에도 엔딩스크롤 뒤 영상이 나옵니다. 엔딩스크롤이 대략 10분 정도 나온 뒤 영상이 나오게 되는데, 영화때마다 나왔지만 상영 내내 나오지 않던 인물이 등장을 하니 놓치지 마세요.

별점 : ★★★☆☆

PS : 영화를보니이걸굳이아이맥스영화관에서???? 라는생각이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