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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앞인 북한까지 왔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북한까지 옮겨왔다. Source : BBC Korea

큰일입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바로 코앞인 북한까지 왔습니다. 돼지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치사율이 100%이기 때문에 만약 이 병이 국내에 들어올 경우 우리나라에 사육하고 있는 돼지들이 초토화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먼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무엇일까요?

이 병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African swine fever virus, ASFV)에 의해 감염이 되는 병으로 다른 종에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돼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 일주일 안으로 폐사를 할 수 있는 위험한 전염병입니다.

찾아보니 이 병의 시작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주를 한 이주민들이 유럽지역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유입을 하면서 퍼지기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치사율 100%인 이 전염병 예방에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 Source : BBC Korea

집에서 키우는 돼지를 통해서만 감염이 된다면 육류 이동을 금지하고 소독을 하면 되겠지만, 이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나, 멧돼지 등이 감염이 되었다면 어디나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큰 것입니다. 하지만 멧돼지나 진드기만 막는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분비물 아니면 배설물 등으로도 퍼질 수 있어 과연 100% 막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 점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인데, 북한까지 온 이상 멧돼지를 통해 휴전선을 넘어 우리나라로 전파가 될 수 있어 강원도 북부나, 경기도 북부 그리고 한강 하구에 위치한 인천를 중심으로 예방차원의 소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올 때 육류, 그중에서도 돼지고기가 들어간 모든 음식을 국내 반입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날고기든 익은 고기든 아니면 이 든 간에 모든 돼지고기류의 반입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난 기다렸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들은 해냈습니다. 아니 했습니다. 21대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그들은 드디어 북한이라는 두 글자를 끄집어냈습니다.

언제 이 이야기가 나올지 기다렸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대선이든 총선이든 그리고 지방선거든간에 그들은 늘 언제나 북한이라는 두 글자를 끌어드렸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뭐하고 하기 힘든 것이 그 글자는 늘 먹혔고 국민들은 늘 그들 농락에 욕을을 하면서도 당해왔고 선택해주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들은 늘 같은 선택을 하였고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북한을 끌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난 지방선거 당시는 북한과의 화해무드 때문에 북한을 끌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대패를 했죠. 그래서 그들은 불안한 당을 수습하고 내년 선거의 필승을 위해 어김없이 북한이라는 두 글자를 그들의 입에서 뱉어 냈습니다.

자, 150만이 놈는 국민들이 그들의 해산에 지지를 하여 그들은 북한이라는 이름과 조작을 내세웠는데 그럼 집권당 해산에 20만이 넘는 국민들이 지지를 하는 건 북한의 개입이 없었을까?

진실은 모르는 것이지만 국민의 선택을 북한의 지령처럼 싸잡아 이야기 하는게 어쩌면 정말 치졸한 것 같네요.

그들은 삭발투쟁을 한다고 하면서 삭발도 했든데, 이왕하는거 두명의 대표들이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한번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삭발투쟁하겠다며 삭발. 시원은 하겠다. Source : news1

공작 (2018)

– 제작 –
사나이픽처스 , 영화사 월광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작은 90년대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에서 북에 보낸 북파간첩인 흑금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사실 이렇다 할 액션이 나올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에서도 액션씬이라고는 거의 나오지 않고 심리적인 내용으로만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영화인데요.

단순히 시대적 배경이나 정치적인 것을 모두 배제를 하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나름 나쁘지는 않은 영화라고 봅니다. 각본이나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세세한 감정연기까지 나름 괜찮은 영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볼 때 많은 리뷰를 보면 꼭 정치색을 영화에 입히고 있습니다.

뭐 쉽게 말을 하면 보통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인 좌파, 좌빨, 빨갱이 등등 정치색을 입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영화에 정치색을 입히게 된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북한에 관한 영화는 무조건 전쟁영화나 아니면 북한을 때려부수는 영화를 만들어야지만 만족을 하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픽션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영화로써만 접근을 해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윤종빈 감독의 메이저 영화들을 쭉 보면, 비스티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 그리고 공작까지 이렇게 총 4편인데, 처음 3편의 경우는 보여지는 것을 중시하면서 만든 영화였다면, 공작의 경우는 보여지는 것 보다는 심리적인 면을 강조를 하면서, 배우들의 연기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했던 영화라고 봅니다.

특히 윤종빈 사단의 핵심 배우인 하정우가 이번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과거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베를린 때문에 서로의 연기가 비교가 될 것을 우려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서 계속 언급을 하였지만, 공작에서는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상당히 중요했던 영화입니다. 주연인 황정민이나, 리명훈 역의 이성민 그리고 정무택 역의 주지훈까지 그 누구하나 이렇다 할 액션보다는 감정 연기에 치중을 하면서 나름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이게 득도 있지만 실도 있던 것이 너무나 감정선에만 치중을 하다가 보니 영화가 좀 지루하게 전개가 된다는 점입니다. 장르가 드라마이지만 마치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긴막감이 속속 나오는데, 그럴때 마다 황정민 특유의 웃음과 연기로 무마가 되거나 해결이 되다가 보니 좀 지루하게 영화가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시대상이나 정치상황을 잘 모르는 세대들에게는 영화의 설득력이 너무나 약하고, 그나마 아는 세대에게도 이미 영화 ‘더킹’에서 한번 표현이 된 것이들이기 때문에 재탕이 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영화 공작. 분명 잘 만든 영화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기는 힘이 좀 약하고 그렇다고 모든 세대들이 즐기기에는 정치색이 너무 느껴져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영화의 특성상 정치색을 완전하게 뺄 수는 없었겠지만, 조금은 다각도로 보면서 영화가 전개되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