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5 – 가문의 귀환 (2012)

– 제작 –
㈜태원엔터테인먼트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가문의 영광’ 그 다섯 번째 시리즈인 영화 ’가문의 귀환’. 지금까지의 패밀리에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 1편 3J(박근형, 장정종역)가문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으로 2편(가문의 위기),3편(가문의 부활) 그리고 4편(가문의 수난)만 보신 분들이 이해하기는 좀 힘든 내용이고 1편만 보셨던 분들은 바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실질적인 가문의 영광 2가 되겠습니다.

영화는 1편에서 2편 이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이전의 내용이 전혀 언급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1편에서 2편으로 이어질 때 1편의 3J의 사위였던 정준호(박대서역)가 자선사업가로 나와서 뭐 억지로나마 지난 편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는데 이번의 경우는 전편의 김수미가 운영하던 회사인 엄니손 식품의 간부가 바람 피우는 것을 3J가의 둘째(성동일, 장석태역)와 셋째(박상욱, 장경태역)가 운영하는 흥신소에서 따라다니다 걸리는 그런 좀 억지스러운 내용이 연결이 됩니다. 하지만 1편에서 2편이 이어지는 것처럼 전편의 주, 조연 배우들이 출연을 하지는 않는 것이 조금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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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간만에 영화관에서 사극을 한편 보았네요. 그것도 코믹 사극… 바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이 영화는 뭐랄까?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스토리 따위는 관심이 없고 그냥 유명스타들만 내세워 만든 영화 ‘도둑들’에 비해 엄청은 아니지만 비교적 괜찮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두 영화 모두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 모토가 된 것은 비슷하죠.

그러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스토리면에서도 비교적 탄탄하고 도둑들에 비해 캐릭터의 모습들을 잘 살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일단 영조 때를 배경으로 얼음을 훔치는 뭐 그다지 어렵지 않은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대략적인 스토리가 궁금한 분은 그냥 포털을 검색하시고요.

영화는 일단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들이 전반적으로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으는 과정이 생략이 되어 조금은 뜬금없기는 하지만, 그 부분만 제외를 하면 거의 모든 부분, 다시 말을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한 계산을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좀 뜬금없던 것이 수시로 난무를 하는 OK이라는 단어인데,  개인적으로 OK이라는 단어가 나중에 뭔가 대단한 그들만의 소통수단이 될 줄 알았죠.. 하지만 현실은….

배우들의 연기는 뭐랄까? 기본빵 그 이상입니다.

주인공인 차태현오지호는 물론이고, 조연으로 출연을 한 성동일이나 고창석 그리고 신정근 등등 자기 몫을 충실히 다 잘해주었고, 전문가들 중 인지도가 가장 떨어지는 김길동 정도가 대사나 씬이 적어 자신의 캐릭터를 살리기 힘들었지 나머지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대부분 잘 살렸고, 한명 한명이 모두 기억에 남을 만한 캐릭터 연기를 했다는 점입니다.

연기는 아역들도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을 한 김향기 양과 천보근 군이 많은 드라마에서 검증이 되었듯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그 외의 단역 아역들은 좀 심각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거의 모두다 책을 읽는다는 느낌이랄까???

영화는 지금까지 말을 하는 것처럼 좋았던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토리에서 차태현은 오지호가 민효린의 오빠라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오지호를 처남이라고 부르기 시작을 하면서 끝까지 그렇게 행동을 합니다. 이게 처음에는 재밌게 보이지만, 처남이라고 부를 때마다 오지호가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이 끝까지 지속이 되다가 보니 나중에는 제 자신도 짜증이 나더군요. 왠지 흐름과 너무 맞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습니다. 성인이든 아역이든 주, 조연들의 연기와 단역들의 연기의 편차가 좀 지나치다. 라고 생각을 할 정도로 편차가 심합니다. 이는 주, 조연들끼리만 이야기를 할 때는 상관이 없지만, 단역들과 이야기를 하는 씬에서는 너무나 답답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영화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영화 ‘도둑들’보다 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탁 까놓고 말을 해서 ‘도둑들’을 관객수 면에서 이기기는 힘이 들겠지만, 재미 면에서 만큼은 올해 개봉을 한 한국영화 중 코미디 부분에서 단연 최고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별점 : ★★★☆☆

아부의 왕 (2012)

마지막에 영화를 본 것이 지난달 26일에 리뷰를 쓰지 않았지만, 맨인블랙3를 봤으니 딱 한 달 만에 영화를 보게 된 것이군요. 사실 이번 영화도 보려고 해서 본 것이 아니고, 그냥 간만에 시간이 남는 바람에 시간이나 때우자라는 생각으로 선택을 하게 된 영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의 선택을 그냥 가까운 시간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영화는 바로 ‘아부의 왕’ 처음 듣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요즘 좀 머리가 많이 복잡하서 머리나 식힐 겸해서 코미디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아부의 왕은 일단 장르로만 따지면 코미디영화입니다. 뭐 이런 저런 부가설명이 필요 없는 장르죠. 그렇습니다. 바로 그냥 웃기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코미디라고 할 수 있는 요소는 중간 중간 많이 있으나 웃음을 터트리기에는 다소 많은 점이 부족한 영화였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화 아부의 왕은 단순한 코미디라기보다는 우리의 어두운 면 다시 말을 해서 아부를 잘 해야만 성공을 하는 우리시대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블랙코미디입니다. 그런데 영화는 아부라기보다는 로비스트 관련 영화로 소재에 비해 영화가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뭐랄까? 조금 많은 것이 실망스러운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송새벽은 물론이고, 성동일 그리고 김성령 등등 많은 배우들이 좋지 못한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특히 송새벽은 특유의 어눌한 말투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재밌게 느껴지지만, 나중에 시간이 갈수록 짜증이 날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주연이 연기력이 약하다보니 조연들의 연기가 탄탄해야 하는데, 성동일의 경우는 너무 웃기는 데만 치중이 되어있고, 김성령의 경우는 혼자만의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모습이었고, 한채아가 등장을 할 때는 이건 뭐 신파를 만들기 바쁘니 영화를 보고 있는 저도 어쩔 줄 모르겠더군요.

그나마 이병준이 캐릭터는 물론이고, 본인의 몸에 맡는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고창석이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이 두 사람 모두 이 영화의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빛을 보이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되레 단연들이 더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뿐만이 아닙니다. 스토리 역시 소재가 아부라는 것 말고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야기의 연속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이 났던 영화는 이문식이준기 주연의 ‘플라이 대디’백윤식, 재희 주연의 ‘싸움의 기술’ 그리고 감우성, 김수로 주연의 ‘쏜다.’ 이렇게 세 영화가 생각이 나더군요.

글쎄 뭐랄까? 이 세 영화를 아부라는 소재 하나로 교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영화를 보는 내내 나가고 싶은 충동이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정승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데, 보통 첫 작품은 보인이 각본을 쓰기 나름인데, 이 영화를 감독 스스로가 각본을 쓴 것이 아닌 신인 작가가 쓴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들어서 그런가? 연출력 또한 ‘일단 만들고 이야기 하자’ 라는 말을 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조금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바로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영화에서 장진의 냄새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를 장진 감독이나 그가 운영을 하는 ‘필름있수다’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확인을 해 보았는데, 서로간의 연관성은 찾기 힘들더군요. 그나마 연관성이 있는 것은 영화 스크롤에 장진감독의 이름이 나온 것 말고는 어떤 연관성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영화 ‘아부의 왕’은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코미디 영화입니다. 그것도 블랙코미디. 영화는 사회성을 반영하는 블랙코미디의 역할을 제대로 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할 영화입니다.. 그리고 코미디라는 장르의 충실성도 유명무실한 영화입니다.

쉽게 말을 해서 전혀 코미디 영화 같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자가 저에게 와서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 달라거나 보면 재밌겠냐고 물어보면, 도시락을 싸 들고 말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PS:아마도 다음 달 중순쯤에 이 영화가 각종 VOD서비스에 등장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