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for '안희정'

Me Too

개인적으로 미투 운동에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의 기사가 나면 기사 하나하나를 유심히 보고 있었죠.

그런데, 며칠전 정치인들이 가해자인 미투가 증언되면서, 본이 아니게 온통 신경이 그 쪽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가해자로 나온 미투 증언이 나올때 까지는 놀라기는 했지만, 크게 뭐… 했지만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의 미투 증언이 나오면서, 뭔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Source : 국제신문

Source : 국제신문

일단 정봉주 의원의 경우 이제 기사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안희정 전 지사의 경우 참…

뭐 안희정 전 지사가 굉장히 잘못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00번 아니 1000번을 양보해 안희정이 욱하는 마음에 한번 실수를 했다 치죠. 하지만 한번은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4번의 성폭행은 실수가 아닌 상습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피해자가 본인 말고 다른 피해자가 또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글쎄요…

Source : YTN

Source : YTN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두명의 가해자가 등장을 했지만, 모르긴 몰라도 십수명의 정치인들이 더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 그리고 각종 단체장 입후보자들에 대한 미투가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점입니다.

Source : 나무위키

Source : 나무위키

미투 운동에 대해 사실 정치권은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다 못해 청와대도 무관심 아닌 무관심을 보이고 있었으니 말은 다 했죠.

정치인들에 관한 미투가 나오면서, 국회는 시끄럽지만 청와대는 아직까지 입을 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가 정치인 미투가 나오자 잠시 입을 열다 닫은 여성가족부, 그리고 인권을 철저히 짓밟은 행위에 입을 닫고있는 국가인권위 등이 앞장을 서서 피해자들의 인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국회의원들은 여야, 진보 보수를 떠나 여성의원들이 모여 이번 문제에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하고, 남성에 의해 피해를 입은 여성과 함께 여성에 의해 피해를 입은 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 입을 열지 못하고 있는 남성들의 이야기도 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PS : 안희정, 수일째 잠적중인데, 설마…..

PS 2 : 청와대는 탁현민 행정관에 대한 조사를 하던 아니면 그를 내치던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D-34) 판이 다 짜졌습니다

2017년 5월 9일에 있을 19대 대통령 선거의 판이 다 짜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그리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이렇게 5명입니다.

앞으로 몇명이나 더 대선판에 뛰어 들지는 몰라도 일단은 각 정당에 후보는 이렇게 5명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이번 19대 대선은 지난 달 말까지만 해도 참 재미없는 선거, 하나마나한 선거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후보가 정해진 뒤 판이 재밌게 변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의 간격이 10% 안으로 줄어들었고, 1:1 양자 대결에서는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누가 대통령이 될 것 인가에 대한 물음표가 갑자기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확실시 되는 것은 보수정당, 다시 말을 해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의 경우는 당 대 당 합당이나 후보 대 후보간의 단일화가 있지 않다면 이번 선거에서 겉으로만 도는 결과를 보일 것이 뻔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경우 바른정당을 물어뜯고 있고, 바른정당의 경우는 자유한국당과의 단일화에 대해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최초로 보수 정당들이 선거판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고 속칭 겉절이가 되어버리는 선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을 합니다.

보통의 선거에서 보수정당은 기본 30%는 먹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두 당을 합해도 20%가 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나머지 유권자들이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이냐에 달렸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끝이 나고 나서 문재인 후보는 다른 후보, 다시 말을 해서 안희정 도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이 지지층의 적지 않은 숫자가 안철수 후보에게 이동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예민한 문제입니다.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층인 중도층과 이재명 시장의 진보층이 문재인 후보가 아닌 중도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인 안철수 후보에게 갔다는 점은 이번 대권에서 승리하기 힘든 보수정당을 지지하던 보수층들이 중도정당인 국민의당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좀 의아한 것은 문재인 후보보다도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인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도 이동을 했다는 점인데요.

이 지지층이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로 가지 않는다면, 심상정 후보에게 갈 줄 알았는데, 좌가 아닌 우로 조금 이동을 하여 오히려 안철수 후보에게 갔다는 점은 국민의당의 중도정당의 모습이 제대로 발휘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말은 제가 이렇게 하고 있지만,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고, 토론회 등을 하면 지지율은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특히나 지금까지 야권이 패배한 선거를 보면 보수정당이 잘했다기 보다는 야권 후보들이 속칭 삽질을 하다 패배를 한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입니다.

선거운동이 시작이 되는 4월17일부터는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이 될 텐데요.

어느 후보가 삽질을 할지 그리고 어느 후보가 치고 나갈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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