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요즘 블로그에 몇개의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을 하면서 동영상을 어디에 올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유튜브는 싫고 유료로 사용을 하고 있는 플리커는 사진에 특화된 서비스라 동영상 시간이 10분이 넘으면 가차없이 넘는부분이 짤려 버리니 말이죠.

그래서 일단은 짧은 영상은 플리커에 올려 이곳에 임배드를 하는데, 얼마전 올린 한 영상은 15분이 되니 플리커가 안되어서 어쩔 수 없이 오래전 사용을 했던 데일리모션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데일리모션은 속도가 문제가 있어 다른 곳을 알아보다 비메오에 다시 올렸었는데, 이곳을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유료를 선택해야 하는데, 유료가 문제가 아니라 유료로 영상을 올렸다가 결제를 중단해 버리면 영상이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올렸다 다시 중단을 했습니다.

일단 비메오는 유료로 결제를 하기 전 무료체험으로 영상을 올린 것이라 기간이 되면 삭제가 되는지 확인을 해 본 뒤 결정을 해도 될 것 같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유튜브가 이번 달부터 내부규정이 바뀌어 무조건 광고가 붙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된 것인데, 데일리모션도 광고가 가끔 나오든데 고민입니다. 일단은 10분이 넘지 않는 영상은 플리커, 10분이 넘는 영상은 데일리모션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괜찮을까?

저는 어제 영화 한편을 편집을 해 데일리모션에 올리고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뭐 보신 분도 있고 보시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2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를 영화의 흐름을 깨지 않는 범위 안에서 30분정도로줄이는 것은 나름 엄청난 노동이었습니다.

Source : THIS IS GAME

그 영상을 올리고 나서 계속 연재를 하기 위해 자막을 빼고 편집 작업만 한 영화가 두편..

그런데 불현듯 갑자기 저작권에 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저작권에 문제가 없을까??”

일단 따져보면 보면 고전 영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영화사는 문을 닫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 있고, 그 저작권을 다른 곳으로 넘겨 다른 기관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영화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지금까지 편집을 해놓은 영화들을 모두 삭제를 하였고, 이미 올린 한편의 영상은 일단은 그냥 두기로 하였습니다.

Source : Dailymotion

사실 유튜브에 본격적으로 올리고 싶었으나 저작권이 좀 신경이 쓰여 감시가 조금 덜한 데일리모션에 올린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계속 올려볼까 했는데, 저작권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 그러면 안될 것 같은 입장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데일리모션에서 연락이 오거나 영상을 삭제를 할 텐데 일단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곤지암 (2017)

Source : Daum Movie
– 제작 –
하이브미디어코프
– 배급 –
쇼박스
영화 곤지암을 개봉을 하는 당일 조조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뭐 쇼박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무릎을 꿇어 준 것이죠.

영화를 보고 난 뒤 첫번째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대체 이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적으로(?)아니 그냥 귀신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곤지암정신병원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 해당 병원의 비밀을 풀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병원이 얼마나 공포스러운 곳인지를 보여주려고 한것도 아니고 참 어중간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줄거리를 정말 짧게 설명을 하면 ‘호러 타임즈’ 멤버들이 곤지암정신병원에서 귀신체험을 하며 인터넷 방송을 한다… 뭐 이 내용이 전부입니다.

인물의 구성은 물론이고 스토리 전개방식 그리고 일오나는 사건까지 전부 진부한 스토리 뿐이고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영화는 만들어졌는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참…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보통의 공포영화는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몸에 힘이 팍 들어가게 한 뒤 공포적인 모습이나 행동들이 하나씩 툭툭 튀어나와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힘이 들어간다기 보다는 축축 늘어지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고 스토리상에서 공포가 목적이 아닌 방송이 목적이기에 관객으로 하여금 이건 공포 영화가 아니라 그냥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영화가 공포영화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단순히 방구석에서나 볼 수 있는 괴짜들의 공포체험 같이 관객들에게 다가와 편집으로 관객을 간간이 놀라게 하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감흥이 없다는 점입니다.

아마 감독도 이것을 영화가 아닌 자신이 인터넷 공포 방송으로 하면 어떻게 만들까? 하는 생각을 하다 이 영화를 만든 것 같습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또한 영화의 제목이 곤지암이고 장소가 곤지암정신병원이지만 영화에서 이 장소가 거기다! 라고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참.. 이 영화의 제목이 왜? 곤지암인지 도무지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해당 장소에서 촬영을 한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해당 병원의 전경을 보여주며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쁘지 않있던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습니다.

톱스타가 한명도 나오지 않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모습이 클로우즈업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음에도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괜찮은 편입니다.

뭐 물론 모든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줘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Source : Daum Movie
Source : Daum Movie

감독의 연출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고 배우들의 배역이 좀 진부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 져 있다고 봅니다.

감독의 연출작을 보면 기담도 나름 괜찮았고, 무서운이야기1,2 시리즈도 나름 괜찮았는데, 이 영화는 왜…

영화 곤지암은 배급사인 쇼박스는 물론이고 CGV에서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전무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단 제작비라도 뽑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여튼 공포영화가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커버가 되는 장르의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 곤지암은 정말 실망을 넘어 입에서 욕이 안 나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별점 : ★☆☆☆☆

PS : 니들이 만들고 싶은 영화가 혹시 블레어위치 같은 영화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