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빵&잼, 두유 그리고 샐러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금) 새벽 12시 18분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부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구속입니다.

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Source : 뉴스1
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Source : 뉴스1

BBK다스(DAS) 그리고 각종 뇌물까지, 혐의가 상당한데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본인이 불참한 것은 물론이고 변호사까지 불참을 하여 구속영장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특히 MB의 사람들로 불리웠던 인물들이 줄줄이 그에게 등을 돌리면서 수사는 박차를 가했고, 결국 오늘(23일)새벽 구속이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뭐 모르긴 몰라도 MB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처럼 상당시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재판을 받을 것은 뻔합니다. 왜냐? 일단 모든 것을 부정을 하고 있으니 어쩌며 당연한 것이겠죠. (계속)

D-29) 선거, 하고는 싶은거지?

요즘 여당은 물론이고 야권에서도 공천의 칼바람이 불며 적지 않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논개 방식으로 나이가 있는 친박계들을 쳐 내면서 같이 비박계를 쳐내는 방식으로 공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야권의 중심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당에서 친노의 색을 빼기 위해 아주 열심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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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먼저 새누리당을 보면, 새누리당은 과거 이명박 시절 공천 학살을 당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친박을 중심으로 공천위를 만들었고, 지금의 학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사실 공천이라는 것이 말이 좋아 공천이지 결국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을 뽑는 단계로 특히나 경상도 지역이나 서울의 강남 3구 같은 곳은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을 공천을 해야 당선이 될 것이고 자신들의 힘이 그대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학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혹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있습니다.

바로 너무나 당당한 친박계 인사들입니다. 특히나 요즘 윤상현 의원의 말이 많은데, 공천위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공천을 주려고 했던 인물이 가뜩이나 껄끄러운 상대인 김무성를 상대로 막말을 했던 윤상현 의원을 공천할 경우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공천을 할 수도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입장이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또한 친박일색인 대구지역의 경우도 현재 유승민 의원을 공천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로 잡음이 상당한데, 공천을 할 경우 4년동안 친박의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은 뻔 한 것이고 그렇다고 공천을 배제할 경우 여당의 비박들은 물론이고 야권의 지지자들 한테까지도 몰매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싸움은 그나마 가족들끼리의 싸움이기 때문에 어떠한 모습으로든 정리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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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당)의 경우는 정말이지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몇달 전 안철수 의원이 탈당을 하고 난 뒤 국민의당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더민당은 국민의당을 엄청나게 의식을 하고 깍아 내리기에만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월 중순이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국민의당 지지도를 보면서 더민당은 그들에게 신경을 끄기 시작을 하였고, 본격적인 가족싸움으로 2라운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달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민의당에 합당 그리고 연대 이야기를 툭 던지면서 그 싸움은 자신들만의 싸움이 아닌 국민의당에 싸움까지 붙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공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어제 이해찬 의원까지 공천에서 줄줄이 탈락을 시키면서 김종인의 본격적인 친노색 빼기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는 지난달 국민의당에 합당이야기를 꺼낸 뒤 이어지는 포섭으로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나 국민의당으로 간 의원들읜 더불어민주당에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다고 말을 하며 당을 떠났던 사람들인데, 그들이 말을 하는 소위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을 줄줄이 쳐 내면서 국민의당 스스로가 합당이나 연대를 거부할 명분을 철저하게 없애버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모든 친노진영의 의원들이 공천을 못받은 것은 아니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이 모든 이들을 쳐 내는 것보다 수장급들의 인물들을 쳐 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힘을 없애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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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이러한 상황에 국민의당은 공천에 힘을 쏟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다 할 인사들은 보이지 않고, 새로운 인물 영입도 거의 실패로 끝이 났으며, 자신들이 비판을 했던 낡은 정치를 했던 인물들을 줄줄이 받아드리면서, 스스로 자멸을 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당과는 달리 비례후보의 경우 어떤 인물을 1번으로 할 지도 정해지기는 커녕 어떠한 사람들을 영입을 해 후보로 앉힐지도 아직 선택이 되지 않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중 한명인 이종화 예비후보가 정의당의 비례후보 공천 1번을 받은 후보가 공산주의자라는 말을 하면서 과연 국민의당은 산이 아닌 우주로 가려고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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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하지만 정의당의 경우는 다른 당의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63개 지역의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였고, 다음 주에 2차 명단이 발표가 된다고 하는데, 과거 통합진보당으로 NL진영1과 PD진영2이 하나가 되어 당을 운영할 때만 해도 서로의 진영이 달라 크지도 않은 정당이 이런 저런 싸움을 하며 적지 않은 잡음을 만들었던 정당인데, NL 진영과 결별을 할 뒤 독자 노선을 걸으며 당을 운영을 하게 되니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야권을 보면 서로 물고 물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민당과 국민의당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 국민의당의 정의당 딴지 걸기 그리고 과거 친노였던 몇몇 인사들이 옮겨간 정의당.. 아마도 지금의 모습으로 보면 20대 총선에서는 당대당 간의 연대는 힘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후보들간의 연대만이 답이 될 수 있는데, 과연 당들끼리 서로 으르렁 되고 있는 이 가운데, 누가 과연 연대를 제의하고 논의하며 성사를 시킬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PS : 그나저나 이 양반들 선거를 하고는 싶은 건지 정말 의문이네요.

MB의 추억 (2012)

– 감독 –
ⓒ 김재환

영화 ‘MB의 추억’. 전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뭐 사실 정보가 없다고 해도 이맘때 그를 소재로 영화, 아니 다큐를 만들었다. 이건 뭐 뻔한 거니깐요.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것은 아니고 이번 주에 뭐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하면서 찾아다니던 중 CGV 강변에서 이 영화가 한다는 것을 보고 예매를 한 뒤 바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이메일 배급 방식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 같이 볼 수도 있지만 작은 화면으로 보기도 싫고 1인당 4천원이라는 돈을 지불하면서 보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전 관람권이 있어 무료로 보기는 했지만 영화를 보실 분들은 CGV 강변에 직접 방문을 해서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이번 달까지 3D와 4DX를 제외한 모든 영화를 평일 5천원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있는데 제가 굳이 불편한 방법을 선택할 필요는 없겠죠.

전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가 MB의 지난 5년간 벌인 4대강이나 살리는 척 하면서 죽인 경제 그리고 각종 비리들을 이야기 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그런 내용이라기보다는 5년 전 그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말을 한 각종 공약과 현재 죽어있는 서민경제등을 이야기하며 그를 비꼬는 듯이 만든 영화입니다.

무능력한 정치인을 비꼬거나 비난을 하는 다큐를 보면 유쾌하거나 통쾌한 뭐 그런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이 영화를 뭐랄까 보는 내내 마음이 안 좋은 것이 왜? 사람들은 이 양반을 뽑아서 경제를 무너트리고 그리고 후회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가 했던 747공약이나 서민들의 교육문제 그리고 서민 경제공약들을 보여주면서 그가 얼마나 공약을 실천하지 않고 엉터리고 정치를 했는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영상들을 보면 그가 지금의 이런 모습일 줄 알고 준비를 한 것이 아닐 텐데 상당히 근접해서 만들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저런 곳에 얻은 영상이기는 하지만 참 궁금하기는 합니다.

영화 ‘MB의 추억’은 고발을 당할 것을 염려해서일까? 그를 직접적으로 비난을 하거나 욕하는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시간도 길지 않고 내용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걸고넘어지기도 참 애매한 내용으로 가득하죠.

하지만 끝부분에 고향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아직도 그를 믿는 다는 사람들을 직접으로 보여주게 되는데 글쎄요.. 아직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을 마치 바보인 냥 내용이 만들어지는 것은 좀 그렇더군요.

마지막으로 영화 마지막 스크롤에서 출연자 명단에 전여옥 전 의원이 나오는데, 그가 나오는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왜? 그 부분을 삭제를 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영화 MB의 추억은 많은 상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CGV의 상징적인 상영관 중 하나인 강변점에서 상영을 하고 있다는 점은 참 고무적인 일이 아닐까 합니다. 뭐 하루에 두 번만 상영을 하는 교차상영이지만요.

영화의 성격상 상영이 그다지 길 것 같지는 않은데 보실 분들은 빨리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