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for '정세균'

D-71) 文, 安 힘겨루기

출처 : 뉴스 1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힘겨루기… 어떻게 보십니까? 이 힘겨루기는 일단 두 후보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뭐 대부분이 예상을 하고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요즘 힘겨루기를 보면서 ‘이러다 단일화를 못하는 것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현재 경쟁을 해야 하는 상대이지만, 지금의 모습을 보면 경쟁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를 누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을 봐서 단일화에 가장 목을 메는 쪽은 민주통합당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후보를 포함해서 3자 후보로 경쟁을 할 경우 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만약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후보로 되든 간에 박근혜 후보를 상대로 이기는 것으로 계속 발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캠프가 어떻게 해서든 안철수 캠프를 흡수해 단일화를 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안철수 후보 쪽입니다. 안철수 후보 진영은 솔직히 탁 까놓고 말을 해서 정치를 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인 쪽입니다. 뭐 정치에 목을 메는 것도 아니고, 설사 그만 둔다고 해도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모습이 다릅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될 경우 민주통합당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됩니다. 일단 불임정당이라는 꼬리표는 떼기 힘들 것이고, 아무리 단일화를 했다고 해도 다음 정권에서 또 야당이 되고, 앞으로 5년간 또 힘이 들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당선이 되어서 대통령이 되고, 정당을 창당할 경우 민주통합당 소속 후보가 대규모로 이동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 단일화에 목숨을 거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의 민주통합당은 딱 부자가 망한 모습의 정당입니다. 어디다가 손을 내밀자니 쪽 팔리고, 그렇다고 자존심을 내세우지나 굶어 죽을 것 같고…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고, 또한 문재인 후보마저 탁 까놓고 말을 해서 대통령이 정말 정말 되고 싶다는 의지가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맥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민주통합당
변경 : kiyong2

보통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이 끝이 나면, 경선 후보들이 뭉쳐서 대통령 후보를 돕거나 아니면 탈당을 해서 잠잠히 있는 등 여러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통합당의 경우 현재 어떻습니까?

손학규 후보는 물론이고, 김두관 후보, 정세균 후보 그 누구 하나 앞에 서서 대선 예비 레이스를 도와주고 있는 정치인들이 없습니다. 물론 그들은 경선에서 온갖 상처를 입고 문재인 후보에게 등을 돌린 것 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부분입니다. 만약 그들이 상처를 입고 나서 등을 돌렸다면 문재인 후보는 먼저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문재인 후보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주통합당에서 손학규 후보라 하면, 각종 선거에서 그를 중심으로 했을 경우 거의 무패를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김두관 후보라 하면 그를 중심으로 철옹성 같은 경상도 그 중에서도 그가 도지사로 있던 경남지역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정세균 후보라 하면, 민주통합당 중진 중 동교동계와 열린우리당계를 아우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진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후보는 순수하게 거의 친노 진영의 인영의 인물로써만 캠프를 구성하므로 써, 그 외의 인물들에게는 환영을 받지 못해 당에서도 이러는데, 어떻게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하게 밀고 나갈 수 있겠느냐 이것입니다.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도 이제 슬슬 자신들이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밀고 나가고 있는데, 자신만이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다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단일화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는 어떨까요?

그는 이것 저것 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마디면 끝이 납니다. 그 말은 바로….

출처 : YTN 방송 캡쳐

‘ 정 치 신 인 ’

물론 따지고 보면 문재인 후보도 정치신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하면 안철수 후보는 글쎄요… 문재인 후보 진영도 아마도 이 점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그의 모습은 딱 봐도 정치신인의 모습이고 캠프 역시 정치적 신인급 들이 많기 때문에 그를 믿을 수 없는 것이고, 솔직히 하찮아 보일 수도 있어 그러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겠죠.. 그러니 어느 순간부터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안철수 후보는 정치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죠?

이번 선거에서 야당(?) 아니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진영이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더 우선은 서로의 자존심을 조금씩만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일화를 할 것이라면 빨리 하고 말 것이면 빨리 접는 것이 중요한데, 안철수 후보의 성격상 문재인 후보 진영에서 단일화를 하자고 고개 숙이면서 손을 내밀어도 생각을 해보니 뭐니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빠른 시일에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볼 때 문재인 후보 진영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안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고,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약에 대해 좀 더 디테일 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 그나저나 군소후보 중 다른 후보들은 그렇다고 쳐도 이정희 의원은 요즘 뭐한데요???

첫 화면 썸네일 출처 : 문재인 (노컷뉴스), 안철수 (뉴스 1), 봉황 및 무궁화 (블로그 : 오두막 위에 서린 무지개)
변경 : kiyong2

D-98) 2012 대선, 복잡하다 못해 난잡..

참 시끄럽습니다. 새누리당박근혜 후보는 유신정권에 대한 것이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인혁당 사건에 대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서 스스로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그다지 국민들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있으면서 지들끼리 피 터지게 싸우고 있고, 안철수 교수는 민주통합당의 경선이 끝이 나면 출마여부를 밝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재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통합진보당강기갑 전 대표가 탈당을 하면서 천호선, 이정미 최고의원도 탈당을 하면서 신 당권파들의 연이은 탈당이 예고가 된 상태입니다.

자, 지금 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한번만 더 뒤집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출처 : 진실의 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의 경우 왜? 스스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리지 못해 안달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을 하거나 자신이 없는 말에는 다른 보좌진들의 입을 빌려 이야기를 하면 될 것을 뭐가 어떠니 뭐는 어떠니 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시끄러운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발언에서는 새누리당 자체에서도 문제점으로 인식을 하고 대변인을 통해 사과의 말을 했는데, 박근혜 후보는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되받아 쳤다죠?

아주 당당히 미친 것 같습니다. 그냥 자신의 지지도만 지켜나가도 당선이 가능한 것을 왜 이러고 다니는지…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민주통합당의 경우는 가주 가관입니다. 이미 국민들 눈 밖으로 벗어난 경선을 자신들끼리는 아주 치고 박고 하면서 난리 아니 아주 지랄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TK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 이겨 11연승으로 2차 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낙점이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야권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안철수 교수와 단일화하고 싶어 안달이 난 정당이 준결승 성격의 경선이 아닌 준준결승전 같은 성격을 띄고 있으니 그 누구도 관심을 같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처럼 압도적인 승리든 아니면 주고 받고 하는 승리든 말입니다.

출처 : 민주통합당
변경 : kiyong2

그런데, 뻔히 누가 민주통합당의 후보로 낙점이 될 지 뻔히 보이는 지금 그 누구도 그들의 경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지난 토요일에 했던 부산지역 경선에서는 SLR클럽에서 했던 이벤트인 T24에 묻혀버리는 굴욕 아닌 치욕을 당했었죠. 이것이 현실입니다. 민주통합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젊은 층에 지지를 많이 받고 있고, 문재인 후보가 아무리 故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을 받고 있어 젊은 층에 지지를 많이 받고 있어도 이런 식의 경선 아니 뻔히 보이는 결과를 가지는 경선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입니다. (불임정당이나 안되면 다행이라는…)

또한 연세가 있는 분들에게도 무관심을 당하는 것도 이번 경선에서 누가 승리를 하던 간에 안철수라는 인물과 다시 단일화를 위한 선거를 한다는 둥 국민경선을 한다는 둥 아니면 여론조사를 한다는 둥 하면서 또 시끄럽게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안철수 교수 이야기를 해볼까요? 전 솔직히 말을 해서 그가 출마를 하던 말던 상관이 없습니다. 그가 출마를 해도 그를 선택하지도 않을 것이지만 대선 예비 레이스를 시끄럽게 하면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가 지금까지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처럼 언행을 하거나 행동을 한 것은 수도 없습니다. 정확히 말을 하면 그 언행도 대부분 측근들을 통해서 나오기는 했지만 본인이 내색을 보이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출처 : 위키백과

그런데 이번에 그는 민주통합당의 경선이 끝이 나면 대선출마를 결정하겠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이는 그 어떤 누가 보아도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누가 될지를 보고 결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의 머릿속에는 문재인 후보가 될 경우, 손학규 후보가 될 경우, 김두관 후보가 될 경우 그리고 정세균 후보가 될 경우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지고 이미 계산이 끝이 났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바로 발표를 하지 않고 이런 말을 한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그는 바로 손학규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될 경우를 감안해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민주통합당의 모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한 목소리를 내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손학규 후보의 경우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정치적인 성향이 좀 다른데, 다른 세 후보와 다르게 중도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이는 정세균 후보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그는 손학규 후보보다는 약간 진보쪽으로 치우쳐 있고 다른 후보들은 이제 뭐 거의 진보에 가깝죠. 그래서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정치적인 성향과 조금 다른 손학규 후보와는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와 손을 잡을 경우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세계일보
변경 : kiyong2

그리고 전 지금까지의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유력후보로 꼽히는 인물이 대선이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이렇게 뜸을 드리는 인물은 처음 봅니다. 아주 버틸 수 있는데 까지 버티지 뭐 이런 마인드 같습니다.

뭐 이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간에 이번 달 내로는 대선출마 여부를 최종적으로 발표를 할 것 같은데, 뜸도 적당히 드려야지 이렇게 뜸을 드리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한 예를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은 총선 이후 흙탕물을 넘어 아주 똥물을 튀기고 있는 통합진보당입니다.

이들은 뭐 말을 할 가치도 없습니다. NL와 PD로 나뉘어 지들끼리 치고 박고, 이럴 바에는 뭐 하려고 당을 만들고 총선에 뛰어 들어 국회에 입성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통합진보당에서 신 당권파 수장인 강기갑 전 대표가 탈당을 하면서 본격적인 분열을 넘어 분당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하면서 친노계열이였던 천호선 최고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통합진보당내에 있는 친노계열의 정치인들이 줄줄이 탈당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NL계인 심상정 의원이나 노회찬 의원도 조만간 탈당을 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이 정당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친노계열은 친노진영이 장악한 정당인 민주통합당으로 입당을 할 확률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제2의 열린우리당이 탄생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민주통합당 역시 또 분열이 되겠죠?

그리고 강기갑 전 대표와 심상정 의원 그리고 노회찬 의원 등 신 당권파의 경우는 일단 탈당을 하고 나서 지금은 군소정당으로 변해버린 진보신당과 손을 잡고 또 하나의 정당을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입니다.

만약 진짜 이렇게 된다면 야권연대에서 민주통합당은 구 당권파만 모이게 되는 통합진보당과는 거리를 두고 신 당권파가 만든 정당과 손을 잡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요. 이 시기가 만약 늦춰진다면 글쎄요.. 야권단일화라는 이름은 그다지 큰 힘을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쓴 이 내용들은 지금까지의 대선 예비 레이스를 보면서 제가 생각을 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렇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선 예비 레이스를 보면 정말이지 경우의 수가 복잡하다 못해 난잡해 보일 정도입니다.

되려 허경영씨가 출마를 하면 이들 못지 않게 지지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의원이 당선이 되든, 안철수 교수가 당선이 되든, 아니면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중 한 명이 당선이 되든 간에 굉장히 어렵고 힘든 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 이런 저런 문제가 있는 후보들이 단순히 대통령이 하고 싶다는 그 의지 하나만으로 출마를 해 당선이 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출처 : 참여연대

PS : 보통 사람들이 참여정부를 평가할 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쪽은 다 무난했는데, 부동산 정책은 실패를 했다고…’ 그리고 지금의 MB정부를 평가할 때는 ‘부동산 정책 하나는 잘한단 말이야..’ 라는 말들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정부가 지금은 그 잘난 부동산 정책마저 말아먹고 있습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전,월세 값은 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없어지기는커녕 점점 더 가속화 되어가고 있어 서민경제가 흔들리다 못해 뿌리가 뽑히려고 합니다.

이는 지난 대선에 이런 저런 공약보다는 오로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 한마디만 믿고 문제가 많은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아주었기 때문입니다. 국가 경제? 결국은 국민의 손으로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제발 뽑을 사람이 없으니 이 사람을 뽑는다 뭐 이런 마인드로 선거에 임하지 말고 제대로 된 선거를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