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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2012) – 두번째

이 영화에 개인적으로 꽂혔나 봅니다. 영화 ‘공모자들’을 3일만에 또 보았네요. 두번째로 보는 것이라 뭐 이런 저런 쓸데없는 생각대신 순수하게 영화로써면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두번이나 보는 영화가 되어버렸는데요. 그만큼 영화의 재미가 있었다는 뜻도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말이죠.. ^^ㅋ

영화를 보기 전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몇몇 분들의 리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말이 끝이나고 나서 영화 ‘도가니’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을 해서 ‘찝찔했다’ 뭐 이거죠..

영화 공모자들은 그런 영화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픽션이라고 해도 영화가 끝이 나고 나서 찝찔할 텐데 이것이 수년간 벌어진 실제사건을 모아서 만든 픽션영화이기 때문에 그 느낌이 더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두번째 봐서 그럴까? 영화를 단순히 영화로써만 보게 되더군요. 이전의 리뷰에서도 말을 했는데, 초, 중반까지의 지루함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영화입니다. 후반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스토리고 설정이지만 단순히 영화로써만 생각을 하면 좀 그렇습니다.

한편 영화를 두번째로 보면서 영화의 디테일 아니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임창정의 디테일한 모습이나 최다니엘의 디테일한 모습 등등 말이죠.

반전이라는 반전은 모조리 아는 상태에서 보니 배우들의 모습이 오히려 더 소름끼치게 느껴졌으며 임창정의 연기 그중에서도 마지막 싸움 장면에서는 울컥하는 느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임창정이 어떠한 모습으로 영화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스카우트’ 이후로 코믹과 진지함의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확실한 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