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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4) 판이 다 짜졌습니다

2017년 5월 9일에 있을 19대 대통령 선거의 판이 다 짜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그리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이렇게 5명입니다.

앞으로 몇명이나 더 대선판에 뛰어 들지는 몰라도 일단은 각 정당에 후보는 이렇게 5명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이번 19대 대선은 지난 달 말까지만 해도 참 재미없는 선거, 하나마나한 선거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후보가 정해진 뒤 판이 재밌게 변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의 간격이 10% 안으로 줄어들었고, 1:1 양자 대결에서는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누가 대통령이 될 것 인가에 대한 물음표가 갑자기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확실시 되는 것은 보수정당, 다시 말을 해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의 경우는 당 대 당 합당이나 후보 대 후보간의 단일화가 있지 않다면 이번 선거에서 겉으로만 도는 결과를 보일 것이 뻔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경우 바른정당을 물어뜯고 있고, 바른정당의 경우는 자유한국당과의 단일화에 대해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최초로 보수 정당들이 선거판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고 속칭 겉절이가 되어버리는 선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을 합니다.

보통의 선거에서 보수정당은 기본 30%는 먹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두 당을 합해도 20%가 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나머지 유권자들이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이냐에 달렸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끝이 나고 나서 문재인 후보는 다른 후보, 다시 말을 해서 안희정 도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이 지지층의 적지 않은 숫자가 안철수 후보에게 이동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예민한 문제입니다.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층인 중도층과 이재명 시장의 진보층이 문재인 후보가 아닌 중도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인 안철수 후보에게 갔다는 점은 이번 대권에서 승리하기 힘든 보수정당을 지지하던 보수층들이 중도정당인 국민의당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좀 의아한 것은 문재인 후보보다도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인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도 이동을 했다는 점인데요.

이 지지층이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로 가지 않는다면, 심상정 후보에게 갈 줄 알았는데, 좌가 아닌 우로 조금 이동을 하여 오히려 안철수 후보에게 갔다는 점은 국민의당의 중도정당의 모습이 제대로 발휘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말은 제가 이렇게 하고 있지만,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고, 토론회 등을 하면 지지율은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특히나 지금까지 야권이 패배한 선거를 보면 보수정당이 잘했다기 보다는 야권 후보들이 속칭 삽질을 하다 패배를 한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입니다.

선거운동이 시작이 되는 4월17일부터는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이 될 텐데요.

어느 후보가 삽질을 할지 그리고 어느 후보가 치고 나갈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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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4

7.30 재보궐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재보궐선거로 많은 거물급 후보들이 출마를 하였고, 권은희 같은 말이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한 선거였습니다.

11대4,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스코어인데요. 이번 스코어를 보면 많은 국민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였지만, 다시보면 많은 국민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외면한 결과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새누리당? 물론 이번 선거를 잘 치루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선전보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병신 삽질의 결과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동작을 공천문제, 광주 광산을의 공천문제등과 동작을 그리고 수원에서 후보들이 정의당과 이루어낸 후보 단일화에 대한 당의 무심함 등등 아주 삽질만 골라서 했고, 선거기간 내내 대통령에 대한 지적질, 세월호 심판론 등등 먹히지도 않을 이야기들로 스스로 자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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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5) 선진통일당, 새누리당 품으로..

새누리당이인제 의원으로 대표가 되는 선진통일당이 합당을 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초 구 친박연대인 미래희망연대이 새누리당과 합당을 한 것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새우리당에서는 비록 많은 의석수를 가지고 있지 않는 정당이지만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당을 흡수 합당했다는 점에서 충청권에서의 원활한 대선운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합당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만약 이회창 전 의원이나 심대평 전 의원이 당에 남아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두 전 의원 모두 현역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이기는 한데 만약 둘 중 아무나 남아 있었다고 하면 지금과 같은 합당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인제 대표가 이번 합당을 하면서 다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결과를 낳았는데 힘이 없는 정당에서 우두머리가 될 바에는 힘이 있는 정당에서 최고의원이라도 하는 것이 났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합당은 솔직히 조금은 의외였습니다.

뭐 박근혜 후보가 보수층을 모으고 있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이지만 선진통일당의 경우는 새누리당의 색 보다는 자민련의 색이 강했던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색을 완전히 빼지는 못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합당이 된 것인데, 최근 새누리당이 극 보수에서 아주 약간 중도 쪽으로 성격이 이동을 하였고, 그리고 현재 그 위치에 서 있는 정당인 선진통일당과의 성격이 맞는다는 판단 하에 합당을 논의 하고 생각보다 빠른 결과를 낳은 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합당을 통해 가장 이득을 보는 쪽은 어디일까요?

가장 이득을 보는 쪽은 아마도 박근혜 후보일 것입니다. 일단 다른 곳은 몰라도 충청지역에서는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보통 대선 같은 큰 선거에서는 충청권의 민심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선거에서 충청권에서 승리한 후보다 크게 볼 때 당선이 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선진통일당 소속 의원들은 이렇다 할 이득이 없는 것일까요?

일단 이인제 의원의 경우 박근혜 후보의 선거캠프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일단 캠프로 들어가야 합당의 면목이 생기고 만약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될 경우 주요 요직에 한자리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그가 캠프에 들어간다면 어떤 요직이 좋을까 생각을 했는데 아마도 IT분야가 되지는 않을까 합니다. 이유는 이인제 의원은 예전부터 자신이 IT전문가라고 스스로를 이야기 하고 다녔기 때문에 박근혜 후보가 한번 맡겨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인물들입니다. 현재 선진통일당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들이 전무하다 시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떠한 요직에 임명이 되고 일을 하게 될지는 조금은 미지수입니다.

출처 : 중앙일보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합당은 소속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했다기 보다는 이인제 의원이 자신을 위해서 추진을 하고 결론이 난 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이번 합당으로 새누리당에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동교동계의 이동, 철새의 우두머리인 이인제 의원이 대표로 있는 선진통일당과의 합당 그리고 구 자유선진당이었던 전 의원의 선거캠프 합류 등 철새도래지라는 오명을 벗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논란은 금방 끝이 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문재인 캠프는 물론이고 안철수 캠프 역시 순수하게 민주통합당이나 안철수계 인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논란이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번 합당은 위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보수의 연합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이번 연합은 선거용 합당이라는 점에서 대선 결과의 따라 그 결과가 달리질 텐데요.

만약 박근혜 후보다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이인제 후보의 경우 당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박근혜 후보보다 크게 낼 수 있고 만약 승리를 해도 박근혜 후보에게 잘 보이면 장관이나 크면 총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인제 의원에게는 나쁘지 않은 결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인제 의원에게 쏟아지는 곱지 않은 시선을 새누리당이 어떻게 감당을 하느냐에 따라 그의 거처가 달라지겠죠.

PS : 그나저나 보수들은 이렇게 연합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중도와 진보진영은 뭘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지들끼리 싸우고나 있고, 참….